풀코스 마라톤을 앞두고는 닷새 전 하는 훈련을 사흘 전 하게 되었다.
풀코스와 풀코스 사이에 끼어 있기 때문에.
풀코스를 달린 지 이틀만에 속도 훈련을 하는 것은 무리가 있기 때문에 이틀 뒤에는 회복 훈련으로 가볍게 달리고, 그로 부터 이틀 뒤, 즉 풀코스 마라톤 도전 사흘 전 인터벌 훈련을 하는 것으로 바꾸었다.
지난 주 11월 2일 했던 것과 같은 훈련이었다.
마라톤 페이스 3킬로미터 달리고 400미터 회복 조깅, 400미터 빨리 달리기 4회, 사이 사이 200미터 회복 조깅.
그리고 나서 강북문화정보도서관에 책을 반납하러 갔다.
배낭에 책이 들었지만 그다지 무거운 책이 아니라서 부담은 없었다.
일주일 전 우이천변 단풍과 비교해 보는 재미가 있었다.
새소망교회에서 제공한 간식.... 우이천 한일병원 건너편에서 교인들이 모여 나누어주고 있었다.
속도를 내기 전에 한번 뒤돌아 보고.....
마라톤 페이스로 달리다가 사진 찍는다고 잠깐 속도를 늦추었다.
건너편 산책로 공사는 거의 마무리 단계.....
가을이 깊어간다. 지난 주와 달리 햇빛이 강했다.
목재데크 보도 설치공사는 꾸준히 진행되고 있었다.
완공일이 올해 크리스마스라고 했다.
11월 중순이 가까워지는데도 코스모스는 가득 피워 있다.
이 정도면 만개 아닌가?
예쁘게 물들었구나.
400미터 빨리 달리기 세 번째 구간
날씨가 싸늘해진 만큼 물고기의 움직임은 둔하다.
우이천 둔덕의 단풍을 보면서.....
인터벌 훈련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은행나무 보는 재미로 달리기가 힘들지 않았다.
강북문화정보도서관에 도착했다.
<미야모토 무사시> 1권을 반납하고 4권을 빌리기로.....
배낭, 책, 아에드
문화정보도서관 산길
단풍 색깔이 곱다.... 오르막 훈련도 되고....
여기서 애호박을 구입했다. 삼치찌개를 만들기 위하여....
애호박 2개 1천원
아래 사진은 이틀 전(11월 7일) 강북문화정보도서관에 들렀을 때.....
<미야모토 무사시> 1권~3권 대출
강북문화정보도서관 앞마당
오패산 산길을 오르려 한다.
가을, 늦가을
강북문화정보도서관에 11월 7일과 9일 이틀 들르면서 오패산 단풍을 구경했다. 운동도 하고, 책도 빌리고, 단풍 감상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장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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