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천 뚝방길을 달리다 기둥을 다시 발견하고 도전했다.
외계인, 뚱뚱, 표준, 날씬.... 기둥과 기둥의 틈을 통과하는데 처음부터 '날씬'에 도전했다.
허허허. 통과했다. 애로사항이 있었다면 가슴이었다. 상체를 밀어 넣는 게 가장 힘들었다.
이제 나도 날씬한 것인가?
지난 해 이맘 때라면 날씬 통과는 꿈도 못 꾸었을텐데......
그런데 왜 나는 여전히 나 자신이 뚱뚱하다고 느낄까?
뚝방길 제3전망대
전망대와 뚝방길 사이에 기둥 네 개가 있다.
20cm, 23cm, 27cm, 32cm의 틈으로 만들어진 기둥이다.
처음부터 날씬에 도전했다.
뚝방길 아래로 우이천이 보인다. 보통 저 아래를 달린다.
단풍이 보기 좋네.....
이쪽을 달리는 것도 운치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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