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생활(文化生活)

민주화 30주년 특별전: 민(民)이 주(主)인 되다(2017/06/28+07/26)

HoonzK 2017. 8. 3. 21:07

어느덧 민주화 30주년이 되었네.

1987년 민주항쟁으로 직선제 개헌이 되고 난 뒤 30년이 흘렀구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까지..... 대통령도 많이 바뀌었다.


1987년부터 2017년까지 어떻게 살아 왔는지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를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얻었다.

문화의 날이었던 6월 28일과 7월 26일 들렀다.




각목으로 틀을 짜서 만든 입구가 인상적이다.


박종철이 가족에게 보낸 편지


1987년 새해 벽두 물고문을 당하여 유명을 달리한 박종철



이한열이 쓰러질 때 입었던 옷이다.



나는 당시 TIME지를 구독하고 있었는데 비슷한 내용을 읽었던 기억이 있다.



6.29 선언을 보도한 호외 기사




태블릿 PC로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특별 전시회 책자


디지털 방명록



고바우 영감 만화도 보고.....


노래를 찾는 사람들 2집 레코드판





노태우 6.29 선언문 자필 원고




두 번째 보러 갔을 때 아래쪽에 열어보는 서랍을 발견하였다.




민주에 관련된 글.....







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 이 나라가 떨쳐 일어나 진정한 의미의 국가 이념을 실천하리라는 꿈,
즉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태어났다는 진리를
우리 모두가 자명한 진실로 받아들이는 날이 오리라는 꿈입니다.



강건달, 民主라고 서명했다.(2017/07/26)



Democracy Achieved. 그렇게도 써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