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마라톤 대회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만나는 구좌체육관.
전국소년체전 중등부 경기가 펼쳐진다고 하니 들어가 보았다.
남중부와 여중부가 교대로 시합을 하고 있었다.
축구선수들만 주로 보던 나로서는 조금 놀랐다. 얼굴이 하나같이 하얀 선수들. 실내에서 운동하니 그렇구나.
사진기자도 보니 매우 편안해 보였다.
더위 속에서 햇볕을 받거나 추위 속에서 덜덜 떨거나 비나 눈을 맞아가며 사진을 찍어야 하는 축구사진 기자와는 너무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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