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애환(讀書哀歡)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구입한 도서

HoonzK 2013. 3. 7. 22:54

지난 1년간 종로에 나갔을 때마다 저렴하다는 느낌으로 한 권 두 권씩 사서 오다 보니 꽤나 많이 모았다.

알라딘 중고서점 종로점.

서울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날은 공식 행사처럼 들른다.

서울극장에서 나와 종로3가 역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가면 알라딘 중고서점에 가겠다는 뜻이 된다.

오른쪽으로 가면 광장시장 누이네 마약김밥집 들러 종로5가 대원서적에 간다는 뜻이고.

 

그나저나

이 책을 언제 다 읽는담?

거의 다 원서인데......

 

Chicken Soup for the Soul, The Subtle Knife, The Amber Spyglass, The Shack,

Dewey, The Jungle Books, Jurassic Park, The Book Thief, Let Me In, Eragon,

The Brothers Karamazov.....

 

이런 책들은 돈을 크게 번 느낌이다.

몇 만원 되는 책을 비싸 봐야 3, 4천원에 샀고, 가장 저렴하게는 2천원에도 구입할 수 있었으니......

다른 사람의 손때가 묻은 책을 싫어하지 않는 성격이 한몫했다.

다른 사람이 걸친 적이 있는 옷이나 신발, 배낭같은 것은 지독하게 싫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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