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월 설날 연휴 때 서울극장에서 봤던 영화다.
그다지 인기가 없어서 상영관이 줄어들어 보는 데 애먹었던 영화다.
그때와 지금은 다른 점이 있다.
그때는 영화의 주 배경이었던 경기 마라톤을 뛰기 전이었고, 지금은 경기 마라톤 풀코스를 달리고 난 다음이니까.
잠시이지만 채널A의 <불멸의 국가대표>에서 내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김동성 옆에서 달리다가.
영화에 등장하는 경기 마라톤 코스도와 경기 마라톤 장면이 너무도 친근하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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