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정돈 집관리

수레 바퀴가 빠지는..... (2024/02/18)

HoonzK 2024. 2. 21. 18:46

오후에 비가 내린다고 하여 고물상에 고철을 가져가기로 했다.
고철을  비닐 쌀푸대에 담아 놓았다면 이 일을 미루었겠지만 10킬로그램 종이 쌀푸대에 담아 놓았기에 처리하기로 했다. 비가 내리면 죄다 젖어 버릴 종이가 걱정이었다. 
 
갖고 있는 수레의 적재함은 고철을 싣기에는 무리가 있어 고물상에 들러 44킬로그램 수레를 빌려왔다.
수레를 빌리러 가면서 일요일 오전에도 고물상이 열었는지 확인할 필요도 있었다. 
잘 실어서 가져가는 도중에 수레가 굴러가지 않았다. 
이런, 수레 바퀴가 빠져 버렸다. 
지난 해 11월 29일에도 당했던 일이었다. 
 
수레를 들어올려 바퀴를 재결합해 보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결국 실었던 고철 더미를 모두 내리고 수레를 세워서 바퀴를 끼웠다. 아세탈님이 준 스패너로 아주 단단하게 결합했다. 
 

104킬로그램에 달하는 고철이었다.

 

짐을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 바퀴를 끼워 보려고 했지만......

 

결국 실었던 짐을 다 내릴 수밖에 없었다.

 

수레를 세워서 바퀴를 끼우고 단단히 고정했다.

 

다시 실었다

 

시건 장치가 걸려 있었다. 이런 것은 바퀴와 함께 감아 두는 것 아닌가?

 
 
 
 
여기부터는 지난해 포스팅했어야 했던 내용
 

2023/11/29 >>>

지난해에도 수레를 빌려와 고철을 실었던 적이 있었다.

 

이때 24,200원을 받았다.

 

한번 더 빌려서 돌아오는 길에 파지를 실어 오는데....

 

바퀴가 빠져 버렸다.

 

잘 끼워지지도 않는다

 

이렇게 풀기까지 했다.

 

화계역 부근에서 짐을 내리고 바퀴 결합한다고 애를 먹었다.

 

장비 없이 손으로만 작업하는 게 쉬울리 없었다
양쪽 바퀴가 다 빠져 버려서 끼우는 데 여간 힘들지 않았다.

 

스패너를 쓴 것은 집에 돌아와서였다.
이렇게 고정하기 전까지는 정말 어설프게 결합해서 집까지 끌고 왔었다.

 

모아 두었던 프라이팬을 가져가 팔았다.

 

프라이팬은 비철이냐 고철이냐에 따라 가격 차가 네 배나 난다.

 

9,500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