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품 단상(斷想)

과체중, 의자를 쪼개다(2023/05/12)

HoonzK 2023. 7. 5. 16:11

2019년 1월 26일 다이소에서 구입했던 라탄 패턴의자.

무게 하중이 80킬로그램이었다.

80킬로그램이 되지 않을 때는 문제가 없었는데 코로나 유행 이후 체중이 80킬로그램을 훌쩍 넘기면서 의자를 쪼개어 놓고 말았다. 같은 의자를 사온다고 해도 체중 감량을 하지 않는 한 부서질 확률이 높은데 그냥 두꺼운 종이를 올려서 테이프로 붙인 후 그 위에 방석을 놓아 버티어 보기로 했다. 

 

이렇게 쪼개어 놓다니.... 뚱뚱이의 기물 파손!

 

사발면 포장지를 쓰기로 한다.

 

이렇게 테이프로 고정시킨 후

 

방석으로 완충 효과를 주기로 했다.

 

뒤집어 보면 이 꼴이지만 두 달 가까이 잘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