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정돈 집관리

소주 빈병 254개, 맥주 빈병 20개 처리(2021/09/03~09/30)

HoonzK 2021. 10. 14. 13:09

※ 2021년 9월 한 달 공병 처리의 기록

 

2021/09/03 소주 30병

2021/09/06 소주 7병, 맥주 10병

2021/09/13 소주 17병, 맥주 10병

2021/09/15 소주 30병

2021/09/17 소주 30병

2021/09/23 소주 30병

2021/09/24 소주 30병

2021/09/27 소주 30병

2021/09/28 소주 30병

2021/09/30 소주 30병

 

 

소주 254병, 맥주 20병은 저녁 산책하다 다 주운 것이었다. 추석 당일에는 한번에 33병을 줍기도 했다. 이 공병은 모두 한 군데 편의점에 가져가 처리했는데 이 공병으로 받은 돈은 29,000원이었다. 편의점에서 파는 소주 17병을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이었다. 

 

이렇게 소주 공병을 도열하는 일이 잦아졌다. 

 

벽 한쪽을 소주병으로 채울 정도였다.

 

편의점에 가져간 소주 공병 30개(2021/09/03)

 

어느 순간부터 사장님에게 소주 공병을 갖고 왔다고 하고 30병을 갖고 왔다고 하면 사장님은 일일이 확인하지 않고 3천원을 내주었다.

 

맥주와 소주의 혼합.... 100원 단위, 1천원 단위로 떨어지게 하려고 수량을 맞추었다. 2천원 분량(2021/09/06)

 

 

추석날 저녁에 확보한 소주 공병(2021/09/21)

 

카트에 실어가 처리했다.(2021/09/23)

 

내다 팔아도 여전히 소주 공병은 넘친다.

 

 

 

2021/09/27

 

2021/09/28

 

2021/09/30
35병인 이유는 다른 사람이 갖고 온 5병이 담겨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2021년 9월 한 달 동안 처리한 공병의 갯수는 다시 깨지 못할 기록이다.

일화 한편. 갖고 오다 떨어뜨려 깬 병이 하나 있었다. 비닐 봉투 안에서 아주 산산조각이 나 있었다. 

일화 한편 더. 여기 기록에 올라오지 않은 정종 공병은 롯데마트 삼양점에 갖다 주었다. 큰 소주병은 편의점에서 받지 않기 때문에.... 거기 처리하고 받은 돈은 1,090원이다. 그게 10월 4일이었는데 좀더 일찍 처리했다면 9월 한달 공병을 처리하고 받은 돈이 3만 90원으로 3만원을 넘길 수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