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 210개+155개(2021/09/09)

 수유1동 주민센터에 오전 오후 두 번 방문했다. 오전에는 페트병 210개, 오후에는 페트병 155개를 갖고 갔다. 10리터 종량제 봉투를 각각 7장, 5장 받았다. 오전에 다녀왔기 때문에 남은 페트병은 다음 주로 넘길까 했는데 어차피 수유1동 주민센터 3층에 있는 도서관, 4층에 있는 전자정보실에 들러야 해서 한번 더 수고를 했다. 하루에 365개를 처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인데..... 일주일 내내 눈에 띄는대로 페트병을 주워 라벨을 벗기고 납작하게 찌그러뜨린 뒤 봉투에 담지 않았던 날이 없었다. 지난 6월 24일부터 주민센터에 11번 방문하여 갖다 준 페트병 갯수가 이제 1400개에 달한다. 강북구 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는 모두 48장을 확보했다. 아직 한 장도 쓰지 않았다. 

 

2021/06/24 60개

2021/07/15 60개

2021/07/22 60개 + 2리터 10개

2021/07/29 120개

2021/08/05 120개

2021/08/12 120개

2021/08/19 150개

2021/08/26 150개

2021/09/02 180개

2021/09/09 (1차) 210개  (2차) 155개

 

페트병 80개 봉투 2개, 50개 봉투 1개

 

210개나 가져간 것은 처음이었다. 쓰레기봉투 7장이나 받은 것도 처음(2021/09/09 10:56)

 

오후에 다시 페트병을 갖고 가기로 했다.

 

이 많은 페트병(155개)을 굳이 일주일이나 보관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이 큰 봉투는 마라톤 대회 물품보관용 비닐로 받은 것이었다.

 

150개가 봉투 하나에 들어가기도 한다. 둘레메고 가는 내 모습을 유리창에 비추어 찍어보았다.

 

쓰레기 봉투 다섯 장을 받아 내가 가져간 페트병 위에 올려놓아 보았다. (2021/09/09 15:44)

 

 

 

70개+50개+30개... 총 150개(2021/08/26)

 

수유1동 주민센터 1층. 명부를 기록하다가 전의를 상실하는 일도 있었다. 830개나 가져온 사람이 있었다. 어떻게 그게 가능한지.... 페트병을 갖고온 사람을 직접 보고 싶을 정도였다. (2021/08/26)

 

 

페트병 180개 (2021/09/02)

 

180개를 넘는 일은 앞으로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음 주 넘게 된다.

 

내 앞에 갖고 온 페트병 위에 내 것도 올려 놓았다.

 

직원들이 이 페트병을 집하장으로 옮기는 것도 일이겠다.

 

돌아오는 길에 본 북한상 정상 풍경

 

집을 나서서 길을 건너면 늘 볼 수 있는 북한산 정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