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정돈 집관리

그릇장 정리(2020/02/19)

HoonzK 2020. 2. 23. 22:11

정리하려고 하지만 도무지 엄두가 나지 않을 때가 있다.

너무 양이 많아 어디서부터 건드려야 할지 몰라서.....

일단 사진을 찍어두고 수시로 확인하면서 어떻게 정리할 것인지 구상했다.

그리고 실행에 옮겼다.



그냥 수납하기에만 바빠 보였던 그릇장이 보였다.



식재료와 뒤섞여 있는 그릇 용기. 종류별로 모아도 정리될 것 같은데.....



식재료는 모두 빼기로 했다.



이렇게 놓아두어서는 그릇을 제대로 쓸 수도 없다.



이쪽도 마찬가지다. 무엇이 들어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궁리하고 또 궁리하다가......















이렇게 정리정돈했다.



종류별로 모아 배치했다.



유리컵은 종류별로 모아서 배열했다.



유리 용기와 찻잔은 두번째 칸으로.....



크기별, 종류별로 놓아도 제대로 정돈된 느낌이 든다.



무엇보다도 앞으로 필요할 때 어떤 것을 써야 할지 알게 되었다는 것이 정리정돈의 수확이다.




이 포스팅의 두번째 사진과 이 사진을 비교해 보면서 나도 놀랐다.



쓸데 없는 것을 많이 찾아내었다.



이빠진 그릇은 버리거나 화단에 내어놓고 쓰면 된다.



몇 년 동안 먹지 않았던 유리용기의 제품은 비워내고, 낡은 유리컵은 버리기로 했다.




오래된 사탕과 테이프가 그릇장에서 나왔다.



이쪽 칸도 문제였는데...... 이쪽 칸은 한쪽 칸을 정리하고 세 시간 쯤 지나서 손을 대었다.

새벽 6시까지 일했다.


이건 뭐지? 이런 것이 있었다는 사실도 모를텐데.....






티스푼인데.... 이것은.....




그릇장 안쪽으로 세웠다.


캔 류는 찬장으로 옮겼다.




슬슬 정리되어 간다.


봉투에 든 제품이 눈에 거슬리는데.....


이쪽도 종류별로 정리한다. 그렇게만 해도 공간에 여유가 생긴다.




같은 재질과 색깔 제품을 아래쪽에 놓았다.






이런 술병은 장식용으로도 훌륭하다.



플라스틱 제품을 세우는 것만으로도 식재료가 가려진다.




이강주 술병이 그릇장의 느낌을 바꾼다.





채우지 말아야 한다는 것, 종류별로 배치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 나면 여기서 버릴 것은 더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