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없는 순간

서울극장 새끼 고양이 세 마리(2019/06/29)

HoonzK 2019. 7. 17. 18:16

서울극장 건물 옆을 지나는데 철망 안 쪽에 새끼 고양이 세 마리가 있었다.

각각 털 색깔이 달랐다.

어미는 보이지 않았다. 철망이 막고 있으니 안전하다고 판단하고 어미는 자리를 비운 듯.

새끼도 그리 경계심이 없었다. 사람 손을 타지 않아 사람을 두려워 하지 않는 것 같았다.

먹을 것이라도 있으면 관심을 끌어보겠지만 아무 것도 없어서 그냥 동물원의 짐승 보듯이 구경만 했다.



 철망 안 쪽에 새끼 고양이가 있다.




그다지 경계하는 태도는 아니다. 하지만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다가오지는 않았다.



한 녀석은 먹을 것에만 관심을 보이는데......





다른 녀석의 꼬리를 장난감으로 생각하는 진회색 고양이....



혹시 먹을 것 없냐고 물어보는 듯한 표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