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 용기는 다양하다.
전자레인지 용기에 음식물을 담아 데우면서 랩을 씌우곤 했는데 랩을 씌우지 않고 뚜껑이 있는 용기를 사용하면 좋겠다는 사실을 JT님에게서 전자레인지 용기를 받으면서 생각했다. JT님으로부터 받은 용기는 모두 뚜껑을 덮은 채로 음식물을 데울 수 있는 것이었으니.... 선물받은 용기는 소량을 데우기는 수월했지만 그보다 많은 양을 데울 수 있는 용기는 없을까 싶었다. 생활용품 판매점에서 좀 더 큰 용기를 찾아 보았다.
괜찮은 제품을 찾았다. 가격도 딱 좋았다. 개당 2천원을 넘지 않았다.
렌지와 마주친 순간.... 원형과 사각형... 마음에 들었다.
크기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지만 사각형 용기는 1800원짜리가 적당해 보였다.
밥을 데우는 데 필요한 원형 용기는 1700원 짜리로....
렌지타임은 이미 갖고 있어서 라면 끓일 때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다.
이 정도 크기의 용기는 JT님이 선물한 용기의 크기와 비슷하니 별도로 구입할 필요가 없다.
만두를 익히는 대형 용기도 있다. 가격도 4천원을 넘는다.
플라스틱이 아닌 유리로 된 제품도 있다. oven glass로 된 이 제품들은 조금 비싸다.
구입 완료
원형 930ml
1000ml 사각형 용기
냉동된 해물철판볶음밥을 데워보기로 했다.
문제가 발생했다. 꽁꽁 얼어 있어서 내용물이 밖으로 튀어나와 뚜껑을 닫을 수 없었다.
어쩄든 밀어 넣어 뚜껑을 닫았다. 250그램은 쏙 들어가는 게 맞다.
전자레인지에서 3분을 데운다.
뚜껑을 열기 전.....
먹음직스럽게 잘 조리되었다.
이렇게 닫히지 않을 때도 있지만.... 조금 기다려 주저 앉히면 된다.
고기를 익히던 이 용기는 크기가 작아서 국물이 밖으로 흘러 내렸다.
하지만 이 용기는 넉넉하여 고기 국물이 흘러나올 일이 없었다.
전자레인지 전용 전자 밥솥도 있다는 사실.
9천원 제품이다.
전자레인지 용기가 깨어진 이유는?
꽁꽁 얼었던 용기가 냉동실에서 급전직하하면서 주방 바닥을 때리면서......
이 아까운 용기..... JT님이 주신 선물을 박살 내다니....ㅠㅠ...
앞으로는 조심스럽게 다루어야지. 냉동실을 열었을 때 떨어지지 않게....
사실 내가 넣어둔 것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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