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품 단상(斷想)

5엽 날개 박스팬 선풍기(2018/08/15~)

HoonzK 2018. 8. 22. 00:41

선풍기를 교체했다.

사놓은 지 꽤 오래 되었는데 이제야 사용하게 되었다. (2011년 여름에 구입한 것이었다.)

기존에 쓰던 것보다 크기가 크고 5엽이라 훨씬 시원했다.

전기야 똑같이 50W인데 왜 이것을 쓰지 않고 더운 바람을 맞으며 미련하게 폭염 속에서 허덕였는지......

새 선풍기를 쓰는 시점이 열대야가 거의 끝난 때라 뒷북을 치는 느낌이 없지 않다.

그래도 사용하지 않고 박스에 포장해 둔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초강력 5엽 날개라는 표현대로 시원하다.



이 두 개의 선풍기를 모두 2011년 여름에 샀다. 그런데 작은 녀석만 매년 여름 이용했다. 그래도 견딜만한 여름이었다는 것이다.


50W는 똑같다. 10인치는 아무래도 팬의 힘이 약하다.


시원한 선풍기.... 일찌감치 썼어야 했다.


2시간 타이머, 3단계 바람조절



더운 여름을 책임져 줄 새로운 강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