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창동점에 들렀다가 발견한 소주.
제주 푸른밤 소주. 소유 사진이 있어서 급격히 친근감이 생겼다.
1996년 제주도에서 한라산 소주 먹고 혼절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서 제주도 소주는 무서운데.... 그 두려움을 소유가 지웠다.
도수를 보니 초록 뚜껑은 16.9도라 괜찮을 것같았다. 맛만 보면 되는 것이니.....
빨간 뚜껑은 20.1도.... 다른 분에게 선물하기로 했다.
초록 뚜껑은 유리병으로 구입했고, 빨간 뚜껑은 패트병으로 구입했다.
소주를 구입하면서 냉동해 놓은 삼겹살을 먹을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주 푸른밤 소주
이런 소주도 있었다.
소유 사진만 없었으면 거들떠 보지도 않았을텐데.....
파란 옷 입고 찍은 순한 소주보다 빨간 옷 입고 찍은 소주의 소유 사진이 훨씬 마음에 드는데....
결국 이 사진 때문에 도수가 센 소주도 구입했다.
삼겹살을 먹어볼까.... 소주도 샀으니....
동양화의 운치가 느껴지는 잔에 소주를 따라서....
삼겹살 기름을 빼고.....
소주는 간단하게 맛만 보았다.
고기, 밥을 먼저 먹고 소주를 마셔서 도수가 약한 소주가 더 중화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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