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품 단상(斷想)

인형: 아세탈님의 선물(2018/04/14~ )

HoonzK 2018. 5. 15. 16:58

아세탈님이 주신 인형은 동네 축구 꿈나무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아세탈님 덕분에 내가 목에 힘을 주고 다닌다.

대형 인형 세 개는 벌써 내 비밀창고에서 빠져 나갔다.

작은 인형만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눈사람 인형은 내가 언제까지나 간직하기로 마음먹고 눈에 잘 띄는 곳에 놓아두었다.

보면 볼수록 따뜻함이 느껴진다.

 

 

이 인형의 주인을 찾아주려고 애썼다.

 

 

 

귀여운 눈사람 인형은 누구에게도 주기 싫었다.

 

 

스폰지밥 인형은 베개 대용으로 딱이지만 축구 꿈나무에게 제공되었다.

 

 

이 인형도 축구꿈나무에게로.....

 

 

 

화유기 인형은 아직 보관되어 있다.

 

이 인형도 주인을 찾았다.

 

 

워낙 커서 아이가 올라탈 수 있을(?) 정도이다.

 

 

 

아직 보관중인 상어 인형

 

 

도라에몽과 스폰지밥은 다른 이에게로.....

 

 

 

방을 이렇게 채운 것은 잠시였다.

 

 

이 인형은 수납 박스 위에 올리니 멋진 소품이 된다.

밖에 나갔다 돌아와 눈사람 인형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아세탈님 덕분에 인형의 위력을 실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