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품 단상(斷想)

로운리맨님의 선물(2018/05/13)

HoonzK 2018. 5. 22. 21:10

소아암 환우돕기 마라톤 대회를 완주한 후 탈의실에 갔는데 로운리맨님이 검정 봉투를 내밀었다.

선물이 담겨 있었다.

근육테이프, 이건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서 받은 물품인 듯 한데....

메모 패드, 무언가 쓰기 좋아하는 나에게는 아주 적절한 선물이고....

치약, 처음 보는 제품인데 로운리맨님이 하시는 일과 매우 밀접한 것같다.

거기에 샘플북 <본격 한중일 세계사>까지.....


로운리맨님의 마음 씀씀이가 느껴지는 고마운 선물이었다.

무엇이든 챙겨주려고 하는 마음이 고마웠다.


잘 쓰겠습니다.

근육테이프는 요즘 발바닥에 붙이고 있습니다.

만화책은 총천연색이라 읽으니 머리가 시원해집니다.


다음에 술 생기면 드리지요.




로나센 치약.... 처음에는 바르는 파스인 줄 알았다.


지난 해 주신 노트가 남아 있는데..... 문구류는 받을 때마다 다른 선물보다 훨씬 의미있고 크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