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없는 순간

음식물 들고 봄나들이(2018/03/31)

HoonzK 2018. 4. 3. 21:36

음식물을 들고 산책에 나섰다.

내가 먹을 것은 아니었다. 북한산의 짐승에게 돌아갈 음식물이었다.

가는 도중 솔샘문화정보도서관에 들러 세 시간 동안 책을 읽었다. 돌아오는 길에 북한산 둘레길을 걸으며 계곡 쪽으로 음식을 던졌다.

이 음식을 어떤 짐승이 먹을까? 멧돼지? 들고양이? 청설모? 까치? 직박구리?

집에 오기 직전 화계사에 들렀다.

 

 

도너츠, 초코파이 등을 준비했다.

 

 

 

길따라 걷다 보니 개나리가 피어 있었다.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개나리.....

 

 

 

엘로카펫. 이런 것도 있었네....

 

 

 

솔샘문화정보도서관에 들렀다.

 

 

북한산 자락을 따라 걸었다.

 

 

 

콘 프레이크.... 유통기한이 남아 있었지만 포장을 뜯은 지 오래 되어 내용물을 산짐승에게 주기로 했다.

 

 

떡도 있다.

 

 

 

 

도너츠.... 사실 이것은 지난 3월 4일 신도림역에서 주운 것인데 먹을 수가 없었다.

 

 

 

 

북한산 둘레길이 조성되었던 초창기에는 이런 돌 길이 없었다.

 

 

흙의 유실이 많아 돌을 깐 것이었다.

 

 

 

서울시내가 보인다.

 

 

 

개나리 군락을 지난다.

 

 

 

 

진달래도 피었다.

 

 

 

 

 

좀 봐주세요... 말투가 귀엽다.

 

 

약수터 같지 않은 약수터이네.....

 

 

 

이 진달래는 만개했군....

 

 

 

 

 

청설모가 내려온다.

 

 

 

 

청설모가 둘레길을 가로지른다.

 

 

 

 

화계사가 나왔다.

 

 

 

3천배.... 어떻게 할까? 3천배하려면 거의 울트라마라톤급의 체력이 소비되겠군.

 

 

 

대웅전도 아니고 대적광전도 아닌 곳에 왜 이리 신발이 많담?

 

 

 

등의 그림자가 대웅전 앞마당에 그림을 남긴다.

 

 

대웅전

 

 

명부전 앞으로는 극락왕생을 바라는 등이 달려 있다.

 

 

스님 한 분이 지나가시네.....

 

 

향 하나를 피웠다.

 

 

석가탄신일 등을 벌써 다는구나.

 

 

화계사 입구에 새로 만들어진 국제선원이다.

 

 

 

오랜만에 왔더니 국제선원이 완공되어 있었다.

 

 

 

체험 행사가 있다.

 

 

 

국제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