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없는 순간

눈이 자주 내리네(2017/12/18)

HoonzK 2017. 12. 23. 16:25

간밤에 또 눈이 내렸다.

눈을 쓰는 게 일이 되었다.

눈치우는 것이 싫지는 않다. 눈 보는 것을 좋아하니.....

발바닥이 아파서 조금 힘들기는 한데 눈을 치우고 종로에 다녀왔다.

 

 

인수봉로에 눈이 제법 내렸다.

 

 

월요일 오전 도로 사정이 매우 나쁘다.

 

 

집 앞의 눈은 일단 쓸고....

 

 

 

 

 

눈을 치운 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또 눈이 쌓인다.

 

 

눈은 이틀 뒤에도 또 내렸다.

 

 

 

 

나뭇잎 위에 눈이 쌓인다.

 

 

장독 위에도.....

 

 

이 독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 다 알지 못한다.

 

 

집 앞의 눈을 쓸고 들어갔다 40분 뒤에 나오니 길 위의 눈이 죄다 치워져 있었다. 누가 이렇게 고마운 일을 했을까?

 

 

성탄절 축하 메시지 플래카드를 화계사에서 달았다.

 

 

눈길을 따라 걷는다.

 

 

이곳은 종각 근처이다.

 

 

알라딘 중고서점 종로점에 들어가기 직전....

 

 

이런 책도 있구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이 책은 마음에 드는데....

 

 

5300원, 5000원이니 가격도 적당하다. 하지만 도서관에서 빌려서 마저 읽기로 한다.

한 때 이 책을 참 열심히 읽었는데.....

 

 

종로타워가 보이는군

 

 

서울시에서 설치한 대여 자전거가 나란히 서서 눈을 맞았네.

 

 

서울극장 5층에서 밖을 내다본다.

 

 

미성년자 관람불가 영화인지 몰랐다.

이 영화의 원작이 궁금했다.

 

 

알라딘 중고서점 종로점에서 구입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