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또 눈이 내렸다.
눈을 쓰는 게 일이 되었다.
눈치우는 것이 싫지는 않다. 눈 보는 것을 좋아하니.....
발바닥이 아파서 조금 힘들기는 한데 눈을 치우고 종로에 다녀왔다.
인수봉로에 눈이 제법 내렸다.
월요일 오전 도로 사정이 매우 나쁘다.
집 앞의 눈은 일단 쓸고....
눈을 치운 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또 눈이 쌓인다.
눈은 이틀 뒤에도 또 내렸다.
나뭇잎 위에 눈이 쌓인다.
장독 위에도.....
이 독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 다 알지 못한다.
집 앞의 눈을 쓸고 들어갔다 40분 뒤에 나오니 길 위의 눈이 죄다 치워져 있었다. 누가 이렇게 고마운 일을 했을까?
성탄절 축하 메시지 플래카드를 화계사에서 달았다.
눈길을 따라 걷는다.
이곳은 종각 근처이다.
알라딘 중고서점 종로점에 들어가기 직전....
이런 책도 있구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이 책은 마음에 드는데....
5300원, 5000원이니 가격도 적당하다. 하지만 도서관에서 빌려서 마저 읽기로 한다.
한 때 이 책을 참 열심히 읽었는데.....
종로타워가 보이는군
서울시에서 설치한 대여 자전거가 나란히 서서 눈을 맞았네.
서울극장 5층에서 밖을 내다본다.
미성년자 관람불가 영화인지 몰랐다.
이 영화의 원작이 궁금했다.
알라딘 중고서점 종로점에서 구입한 책
'잊을 수 없는 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년 블로그 결산 (0) | 2018.01.09 |
---|---|
책이 나왔다!!! (2017/12/29) (0) | 2018.01.04 |
커피방아간 PC방에서 다시(2017/11/23~24) (0) | 2017.11.29 |
춘천 당일치기(2017/11/22) (0) | 2017.11.26 |
커피방아간 PC방에 갔다가(2017/11/16~17) (0) | 2017.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