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들렀다.
지난 8월 이후 처음 갔으니.....
라면 밤참을 생각하고 갔는데 따뜻한 국밥을 먹을 수 있었다.
내가 만든 밥과 반찬에 넌더리를 난 나로서는 너무 좋았다.
돌아올 때 시골에서 가져왔다는 감과 배까지 받았다.
포장 배즙을 데워 집에 갈 때까지 주머니 난로를 삼으라는 정(情)까지 함뿍 받아서 나왔다.
깔끔한 국밥에 맛깔나는 깍두기, 오징어무침까지.....
간만에 실컷 먹었다.
감 선물도 받았다.
이 배는 매우 달았다.
배 한 개는 배추 김치 담는 데 썼다.
주머니 난로 역할을 한 배즙
환대에 한없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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