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에 황태진국 포장이 나와 있지만 포장을 뜯어 냄비에 붓고 끓이면 끝나는 게 아니었다.
구색은 맞추어야 했다.
무를 잘라 넣고 대파도 썰어 넣었다. 마음 같아서는 두부와 콩나물도 넣고 싶었으나 미처 준비하지 못했다.
두 봉지를 뜯었고, 생수를 조금 추가하였다.
2천원 짜리 제품. 이렇게 포장된 음식이 마트에는 몇 가지 된다.
깍두기 담고 남은 무를 잘게 썰었다.
무를 깔고 황태진국의 내용물을 부었다.
황태가 보인다.
팔팔 끓였다.
대파를 추가했다.
완성되었다. 다음번에는 두부와 콩나물을 꼭......
아위버섯도 다듬었다.
손으로 뜯어도 되지만 칼로 잘랐다.
이 사이에 밥도 지었다.
프라이팬을 달구어 버섯을 볶았다.
물이 많이 나온다. 이 물은 모두 따라내었다.
변화를 주었다. 당근채를 썰어 넣었다.
후추도 뿌렸다.
먹을만해졌다. 아위버섯 당근채 볶음.
새벽 0시 25분부터 2시 45분까지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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