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가지 재료가 들어간 김밥(2017/06/10)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날 아침으로 먹으려고 전날 밤 김밥을 쌌다.

재료를 일곱 가지 준비했다.

 

소세지, 어묵, 단무지, 우엉, 오이, 당근, 게맛살.

 

계란은 요즘 비싸니 뺐다.

 

 

 

소세지, 어묵, 단무지, 우엉, 오이, 당근, 게맛살.

준비 완료.

 

 

 

단무지는 김밥용으로 나온 것을 샀다.

 

 

오이를 길이에 맞추어 써는 게 좀 힘들었다. 오이를 채로 썰어도 되겠지만.....

 

 

소세지와 어묵은 잘 볶아서....

 

 

일곱 가지 재료를 차곡차곡 올려 놓는다.

 

 

맛있을 듯. 밥도 11가지 잡곡으로 지은 것이니...... 재료 7가지에 11가지 잡곡밥이라고 하니 아세탈님이 바로 '세븐 일레븐 김밥'이라는 별칭을 지어주셨다. '프리미엄 수제 김밥'이라는 명칭도 좋다.

 

 

잘 싼 뒤.....

 

 

이번에는 칼로 잘랐다. 바깥쪽으로 나오는 녀석은 모두 먹어 치웠다.

 

 

 

유리 용기에 종이 호일을 깔고 담았다.

 

 

 

이것은 내가 먹을 게 아니었다.

내가 먹을 것은 알루미늄 호일에 싸서 냉장고에 넣었다.

 

 

 

 

이틀 후 싼 김밥에는 치즈가 들어갔다. 이것도 별미였다.

 

 

치즈를 잘라 넣은 게 보인다.

 

 

 

 

 

김밥 싸는 재미에 푹 빠졌네....(2017/06/12 a.m.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