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에 가면 자주 들르는데 포스팅하는 것은 처음이다.
워낙 유명한 집이라 줄을 서서 먹는다.(앉을 자리가 별로 없다는 것도 줄서는 이유가 되리라) 식사 시간에 가 본 일이 거의 없다.
밥먹기 애매한 오후 4시경에 가장 자주 갔었다. 기다리는 것은 딱 질색이니.....
5천 5백원 우렁된장을 시켰다.
최근 열 번 방문에 열 번 모두 우렁된장을 주문했다.
반찬은 육류가 거의 없다. 무엇을 시키든 밥을 비벼 먹을 수 있게 나온다.
밥은 조금 더 달라고 했다. 젓가락으로 비볐다. 옆에서 우렁된장이 먹어달라고 아우성치는 듯.....
우렁된장 맛을 내는 비법이 있는 듯한데..... 막 가르쳐주지는 않겠지.
이 집을 알게 된 것은 2004년 가을 파고다외국어학원에 새벽 강의를 들으러 왔다가 아침 먹으러 자주 왔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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