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생활(文化生活)

청계천 박물관(2017/03/10+17)

HoonzK 2017. 3. 17. 22:19

 청계천 판잣집 맞은편에 있는 청계천 박물관에 들렀다. 청계천이 복원되었던 2005년 9월 오픈한 박물관이었다. 동아마라톤을 달리면서 청계천 판잣집과 함께 늘 보게 되는 건물이었다. 2005년 10월 청계천 복원 기념 마라톤 대회에 나갔을 때도 보았던 건물이었다. 건물 정면의 긴 유리 튜브 형태는 청계천의 물길을 상징한다고 했다.

 

 외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4층까지 이동한 뒤 지그재그로 내려가면서 1존부터 4존까지 관람하게 되는 방식의 박물관이었다. 청계천이 열린 옛시대, 청계천 물길이 복개 도로가 되는 과정, 청계천 복원, 청계천 복원 후 10년과 미래의 과제순으로 역사 여행을 할 수 있었다.

 

 

 청계천 박물관 전경을 마구잡이로 그려 보았다. 내 방만한 상상력과 부족한 표현력이 결합되니 그림이 좀 이상해졌다.

 

 

청계천 박물관 입구. 바로 들어가도 되지만 1층부터 관람하면서 4층으로 가면 등산을 해야 하니 힘들다.

 

이 외부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여 바로 4층으로 이동한 후 한 층씩 내려가면서 관람하면 편하다.

 

완만하게 경사져 내려가는 구조. 내려가면서 지그재그로 이동하다 보면 1층에 이르게 된다.

 

 

바닥에는 물길이 그려져 있다.

 

 

청계천과 관련된 역사가 벽면에 기록되어 있다.

 

청계천 다리 미니어처

 

오간수문.... 청계천을 따라 달리다 보면 자주 보는 구조물이니 유심히 살폈다.

 

 

조선의 문화상을 살필 수 있다.

 

청계천 판잣집 조형물

 

뭐하는가 했더니 빨래를 하고 있네.

 

현재의 청계천. 존치 교각이 있는 곳.

 

청계천의 60년대와 70년대를 작가의 사진으로 볼 수 있다.

 

완만한 경사를 따라 계속 내려선다.

 

세운상가

 

청계천의 다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고려대학교를 내려다 본다.

 

내 발이 서울을 밟고 있다.

 

청계천에 사는 생물들

 

 

 

옛 사진 속의 청계천.....

 

 

수표교

 

1927년 청계천

 

청계천에서 빨래하는 아낙네들(1927년)

청계천을 건너는 여인(1929년)

 

 조선시대의 수표교.

 

1층을 향하여 내려간다.

 

창밖을 바라보며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겠다.

 

서가도 있다.

 

 

메밀차를 마시기로 한다.

청계천을 소재로 한 소설. 모두 2005년 9월에 간행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역시 청계천을 소재로 한 소설이다.

 

청계천은 인공 하천이기 때문에 녹조현상이나 폭우시 지나친 범람과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

자연 하천으로 재조성하여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마스터플랜이 세워졌다.

 

 

 

 

 

 

청계천 판잣집과 청계천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