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하순과 2월 초순.....
알라딘 중고서점에 구입했던 도서를 모아 보름 동안 네 권을 내리 읽었다.
권마다 차이는 있지만 250페이지에서 300페이지 전후의 장편 소설이었다.
<Weedflower>, <Warm Bodies>, <Ashes>, <The True Adventures of Charley Darwin>.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면 책을 서둘러 읽게 되지만 구입하는 경우 나중에 나중에 하면서 미루게 된다.
하지만 빨리 읽고 되팔자는 생각을 하게 되니 쭈욱 읽게 되었다.
읽기가 지겨워지면 10분짜리 모래시계로 무조건 10분 집중하기를 했다.
하루에 100페이지에서 150페이지 읽는 게 가능해졌다.
대학 다닐 때 읽었던 영소설 보다는 읽기 쉽지만, 영어 공부를 더 해야겠다는 생각은 늘 한다.
(그 때는 영어 사전으로 하루에 단어 천 개를 찾았다.)
도대체 언제까지 영어 공부를 해야 하는가?
공부라는 게 끝이 없다지만......
아직도 읽어야 할 영어책이 500권이 넘게 방에 쌓여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영어원서 사는 데 500만원 쯤 썼으니......
살아 생전에 다 못 읽는다. 그래도 도전은 해 보야지. 빨리 읽고 독후감 쓰고 알라딘 중고서점에 되팔아야지.
아래는 구례에 가면 읽으려고 준비했던 영어책들.....
결국 구례에 못 가게 되면서 읽기는 지연되었다.
'독서 애환(讀書哀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라딘 중고서점 합정점 (0) | 2016.05.20 |
---|---|
My Struggle (Knausgård novels) (0) | 2016.03.18 |
교보문고에 가다(2016/01/15) (0) | 2016.01.17 |
로마의 일인자 세 권 +풀잎관 세 권 (0) | 2016.01.10 |
알라딘 중고서점 구입도서 G (0) | 2015.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