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는 생활이다

강북구민운동장 트랙 훈련(2023/03/28)

HoonzK 2023. 4. 18. 17:03

강북구민운동장 트랙은 스탠드 바깥쪽 상단에 있다. 총 길이는 420미터.

인터벌 훈련 12회를 했다. 400미터 빨리 달리기 12회. 220미터 회복조깅 12회.

이것만으로도 7,440미터인데 집에서 오가는 거리가 더해지면 14킬로미터 달리는 셈이 된다.

원래 인터벌 훈련을 하면 입에 단내가 날 정도로 힘든데 12번의 인터벌 훈련을 하고도 별로 힘들지 않았다. 

몸이 무거워 빨리 달릴 수 없으니 힘들 일이 없었던 것이다. 

이 훈련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담배 냄새였다. 

운동장 입구쪽으로 올 때마다 스멀스멀 올라오는 담배 냄새 때문에 아주 고역이었다. 
 

트랙 담장까지 벚꽃이 올라와 보는 즐거움이 있다.

 

올봄에 벚꽃이 빨리 피었다.

 

벚꽃 보면서 달리는 즐거움이 있다.

 

트랙이 좁아서 이용하는 사람들과 부딪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은 두 사람 이상이 나란히 걸어가며 대화하는 경우다.

 

운동장 입구에서 피는 담배 때문에 달리는 도중 담배 냄새를 맡게 된다.

 

축구해 본 지도 오래 되었다. 대회에 참가하여 이 운동장에서 뛰었던 것이 20년도 더 되었다.

 

강북구민운동장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