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든 야외든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1년 넘게 이런 상황이 이어지면서 포장을 뜯지 않은 마스크를 한번쯤 주울 수도 있지 않을까 했다. 그동안 내 분주한 동선으로 따져 보아도 자주 있을 일이지만 한번도 그런 일이 없었다.
그런데.... 마침내
아파트 주차장에서 포장을 뜯지 않은 새 마스크를 주웠다. (2021/04/28)
1년 전 이맘때였으면 엄청난 득템이겠지만, 요즘은 마스크 확보가 너무 쉬워서 그 정도 느낌은 받지 못했다. 그래도 공짜 마스크인데...... 그것도 KF94 마스크인데..... 아무리 요즘 인터넷 가격이 2백원 이하로 떨어졌다고 하지만.......
우이천변을 달리다 덴탈 마스크 한 장을 얻기도 했다. 교회에서 나온 분이 주셨다. 그 전에는 교회 안내가 들어간 소책자, 휴대용 화장지나 물티슈를 나누어 주었는데 이것도 좋은 아이디어였다. 마스크는 꼭 필요한 물품이니 버리는 사람이 없고, 그러다 보면 교회 안내를 한번이라도 더 볼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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