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김치 만들기(2020/07/16)

포천 열무로 열무 김치를 만들었습니다.

요즘은 포천하면 미스터 트롯 진 임영웅이 바로 떠오르는데요.

포천에서 온 열무... 1,500원에 샀습니다.

가위로 재빠르게 잘라줍니다. 나중에 먹기 편하게 해 주는 게 포인트입니다.

서너차례 씻습니다. 열무가 깨끗한 편이라 별로 어렵지 않았습니다.

굵은 소금으로 절여줍니다.

물을 조금 부어 빨리 절여지게 합니다. 여유있게 한 시간 이상 기다립니다.

냉동실에 있는 생강을 칼로 다졌는데 잘 되지 않아 결국 믹서기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열무가 숨이 죽었습니다. 잘 절여졌다는 뜻이지요.

홍고추도 준비합니다.

홍고추와 생강을 믹서기로 갈았습니다.

밀가루풀을 쑤어주고요.

잘 씻어줍니다.

채반에 담아 물을 빼주고요

고추와 생강 간 물에 다진 마늘, 멸치액젓을 넣어줍니다.

고춧가루를 넣어줍니다.

밀가루풀도 넣습니다.

잘 버무립니다.

용기에 담아 몇 일 동안 실온에 놓아둡니다. 여름이니 상황을 보아 빨리 냉장고로 들어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