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1월 8일) 운동을 놓치고 화요일 운동을 했다.
간밤에 눈이 내렸기 때문에 주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내 몸 상태도 그리 좋지 않아 정오가 넘어서야 우이천쪽으로 달리게 되었다.
모처럼 미리내도서관에 들렀으나 빌릴만한 책이 한 권도 없었다. 인터넷 이용만 1시간 하고 나왔다.
우이천을 따라 달렸다.
GS25 수유대로점에서 새로 나온 도시락을 먹고 돌아왔다.
운동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어 다음날도 달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음날은 조금 길게...... 하프 이상.....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사흘간 훈련이 시작된 것이다.
눈이 많이 내리지는 않았지만 그늘쪽에는 눈이 어느 정도 남아 있어 오히려 더 미끄러웠다.
볕이 잘 드는 건너편 주로와는 정반대인 강북구쪽 주로이다.
건너편 산책로에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쪽에는 나말고 사람이 없었다.
미끄러운 길을 잘 이겨내면서......
눈길 밟는 즐거움으로 나아간다.
이쪽은 누가 쓸기라도 했을까?
미리내도서관에 들렀다.
득템이라고 생각되는 신착 도서가 없었다.
청수도서관에 가 본 지 꽤 되었네.....
석계역 부근
터널을 빠져나오자 얼음이 꽁꽁 얼어붙은 우이천이 있었다.
계단을 따라 올라보기로....
지난 해 연말 완공한 공중보도데크를 처음 밟아 보았다.
뒤돌아보니 꽤 멀리 달려 왔네.
경첩을 보니 열리게 되어 있는데 여는 손잡이는 없었다.
우이천 산책로를 내려다 보다.
반대편으로 건너왔다.
1인용 제설차가 오고 있었다.
빙판이 형성된 산책로가 정비되고 있었다.
우이천에서 훈련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GS25 수유대로점에 들렀다. 허기를 때워야 하니까.....
새로 출시된 도시락 오므라이스&커리....
만족감이 매우 큰 도시락이었다.
통장어덮밥만큼이나 자주 먹게 될 도시락. 가격이 300원 싼 4000원이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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