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삼치 두 마리가 와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귀가하는 길에 애호박을 구입했다. 애호박 삼치찌개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양념장부터 제조했다.
고춧가루 3스푼, 다진마늘 1.5스푼, 소주 1.5스푼, 국간장 2스푼
지난번 삼치 세 마리로 찌개 만들 때와 같은 분량이었다. 그 때 만들어 보고 밍밍해서 좀더 진하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으니....
1. 일단 냄비에 생수 500밀리 한 통을 붓고 무껍질, 먹기 좋게 썬 무, 해물 다시팩(다시마, 멸치, 건새우를 집어 넣어 만들었음)을 넣어 10분간 끓였다.
2. 다시팩은 건져내고 토막낸 삼치를 넣었다.
3. 삼치가 잠길 정도면 좋은데 그렇지 않다면 늦게라도 생수를 추가해도 상관없었다.
4. 양념장을 풀어준다.
5. 삼치가 어느 정도 익었을 때 4등분한 애호박을 넣어준다. 어떤 것은 반달썰기.....
6. 애호박이 익었다 싶었을 때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어준다. 청양고추는 삼치찌개의 비주얼을 살려주지만 매울 수 있다.
해물다시팩으로 육수를 낸 뒤 삼치 토막을 넣어 끓인다.
양념장을 만들어준다. 생수를 부어 깨끗하게 비웠다.
끓기를 기다린다.
애호박을 넣어준다.
대파와 청양고추를 준비한다.
애호박이 익었을 때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어준다.
맛을 보니 너무 매웠다. 청양고추는 모두 건져내었다.
이 삼치찌개 맛있을까?
지금까지 삼치찌개를 두 번 만들었지만 아직 먹어본 적은 없다.
다들 맛있다고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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