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는 생활이다

우이천길을 달리다(2017/07/27)

HoonzK 2017. 7. 30. 21:56

그냥 조용히 흔적없이 달리려다가 물밖에 나와 있는 자라를 보고 스마트폰을 꺼내면서 사진찍으며 달리기가 되었다.

일요일 풀코스 달리고 화요일 회복 훈련차 가볍게 달리고, 목요일 또 달렸다. 돌아오는 주는 대회가 없기 때문에 달리기의 강도를 조절하기가 조금 애매했다.

몹시 더웠지만 해가 구름에 가려져 달릴만 했다.

체간러닝 생각하면서 달렸다.

10킬로미터 남짓.

돌아오다가 GS25 수유대로점에 잠시 들렀다 나왔다.



우이천에 자라가 보였다.


확대해서 찍었다. 보통 스마트폰에서 나는 기계음을 들으면 물 속으로 달아나는데 이 녀석은 가만히 있었다.




한일병원 앞쪽 분수대에서는 물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아이들이 신났다. 일정한 거리를 두고 그냥 지켜 보거나 지나가거나.... 어른의 비애일 수도.....




뒷일 생각하지 않고 일단 뛰어드는 동심의 세계.


운동 기구가 제법 생겼다.


폭우의 흔적이 아직 남아 있다.


들꽃을 볼 수 있는 시기다.


자전거 타는 사람과 산책, 조깅하는 사람들이 자주 싸우고 도봉경찰서 신창파출소는 그 일을 해결한다고 힘든 모양이다.

플래카드를 보자 연상이 되었다. 파출소에서 싸우는 장면이.....


비가 얼마나 많이 내렸기에 징검다리가 기울었나?



비둘기는 어디에도 많다.


물고기는 떼로 몰려 다니고.....



이 새 이름이 궁금하다.


지지대가 부러져 버린 다리.... 이때 쯤 8킬로미터 넘게 달렸다.



2012 동아마라톤 기념티셔츠를 입고 달렸다.


아에드를 손에 들고.....


GS25 수유대로점에서 진짜진짜많구나 도시락을 먹어볼까 고민하다가 그냥 왔다.

아직 통장어 도시락도 못 먹었는데.....

통장어 도시락은 5900원.... 1년 사이에 가격을 너무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