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마라톤!

2016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7회 동아마라톤(2016/03/20)-FULL

HoonzK 2016. 3. 22. 11:05

대회 최초 풀코스 완주 티셔츠 추가 증정
사무국 201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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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16년만에 서울국제마라톤 상륙

-지난해 경주국제, 공주마라톤에 이어 동아마라톤 중 가장 큰 대회인 서울국제마라톤에서 아디다스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아디다스는 서울국제마라톤 원년인 2000년에 이어 16년 만에 공식 협찬사로 복귀했다. 2018년 3월까지 동아마라톤대회를 지원합니다.

-아디다스는 고급 스포츠 브랜드 이미지로 젊은 층에 인기를 끌고 있어 브랜드 자체만으로도 대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회 최초 풀코스 완주 티셔츠 추가 증정

-풀코스 참가자는 기념 셔츠 2개를 받을 수 있는 원 플러스 원 혜택에 도전해볼 만하다. 풀코스 참가자에게는 마라톤 전문 상의인 싱글렛을, 10K 참가자에게는 반팔 티셔츠를 지급합니다. 
가벼운 착용감과 쾌적감을 주는 클라이마라이트 소재의 기능성 셔츠(에메랄드색)이다. 남녀의 신체 특성에 맞게 따로 제작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5시간 이내 풀코스 완주자에게는 완주 기념 티셔츠(검정색)를 지급한다. 추가 기념품 자체도 즐거움이지만 기록 단축과 완주를 독려하는 인센티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완주 티셔츠는 배송 등의 문제로 국내 거주자에 한해 대회가 끝난 뒤 기록 확인을 거쳐 주소지로 배달됩니다. 출발지, 하프지점, 골인지까지 5km 구간마다 설치된 11개의 기록측정 지점을 통과해 5시간 이내에 골인해야 합니다.

 

 

 식당에 가면 양반 다리를 하고 있을 수가 없었다. 오금쪽 통증 때문에 무릎을 굽힐 수 없었던 것이다. 오금 통증에 이어 허리 통증까지 생겨 지난 한 달간 달리기 훈련은 엉망이 되었다. 3월 1일 풀코스를 도전했다가 31킬로미터로 전환해서 달리기라도 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었다. 운동하러 나갔다가 몇 킬로미터 달리지 못하고 걸어서 돌아와야 하는 일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달리다 보면 빠르게 걷는 아주머니 할아버지보다 늦게 달리고 있었다. 결국 5시간 이내 완주자에게만 주어진다는 아디다스 기념티셔츠라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대책을 강구해야 했다. 동아마라톤을 앞둔 일주일 전 KM당 7분 페이스를 감당할 수 있는가 점검에 들어갔다. 1킬로미터를 7분에 달릴 수 있는가? 그런데 그게 불가능했다. 기를 쓰고 스피드를 올려 보아도 7분 30초나 걸렸다. 아픈 것도 아픈 것이지만 운동을 하지 못해서 체중도 많이 불어난 탓도 있었다. 7분 30초로 달려서는 SUB-5를 못한다. KM당 7분 7초로 달려야 4시간 59분 59초의 완주가 가능하다. 설날 전까지만 해도 동아마라톤 풀코스 개인 최고 기록을 충분히 경신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 있었는데 이제는 5시간 이내 완주를 걱정할 수준이 되다니. 그래도 준비는 했다. 아픈 상태에서나마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보자는 노력을 기울였다. 일주일에 5번 정도는 해야 하는 훈련을 2번 내지 3번으로 줄이고, 인터벌 훈련하면서 가장 빨리 달리는 수준이 조깅의 모양세였지만 노력은 했다.

 

 대회 당일 4시간 쯤 자고 새벽에 일어났을 때 아픈 데가 하나도 없네 하기를 바랬는데 오금의 저림 현상이 조금 남아 있었다. 4시간의 수면이었지만 중간에 깨지 않았다. 아프면 포기하지 하는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기 때문에 잠을 설치지는 않은 것이다. 허리 통증은 느껴지지 않았다. 출발할 때의 기온은 영상 2도였지만 달리다 보면 15도가 넘을테니 반팔 티셔츠를 입었다. 2006년, 2008년, 2010년에는 츄리닝 바지에 긴팔 티셔츠를 입고 달렸다. 2012년, 2013년, 2014년에는 반바지에 긴팔 티셔츠를 입고 달렸다. 동마 풀코스 7번째 도전만에 처음으로 반바지에 반팔 티셔츠를 입은 것이었다.

 

이동하는 지하철 안에서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렸다.

내 블로그 게시글 '2016 서울국제마라톤 초읽기'에 댓글을 달았다. 새벽 6시 39분.

 

대회장으로 가고 있다. 출발이 1시간 반쯤 남았다.

허리 통증은 악착같은 노력으로 잡았지만 오금의 저림 현상은 좀처럼 낫질 않는다.

동마 풀코스는 올해 7번째 도전. 최대의 위기임에는 틀림없다.

 

잠시 후

새벽 6시 48분 希洙 형님의 문자.

 

 오늘 컨디션은요?
무사완주를 빕니다.
아무래도 10키로도 무리일것같아 포기하고 지인결혼식이나 참석할까 합니다.
선전을 기원합니다. 화이팅!

 

(이틀 전 직장까지 찾아가 풀코스가 되지 않으면 10킬로미터 코스로 바꾸어 뛰시라고 말씀드렸고, 그렇게 하시기로 했는데......)

 

안타깝습니다. 컨디션은 나쁘지 않은데 오금 통증이 걱정입니다. 테이핑이 도와주리라 믿습니다.

 

 평소보다 조금 늦게 대회장에 왔더니 탈의실에는 들어설 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다리 스트레칭만 해주고 테이핑한 다음 재빨리 택배 차량에 짐을 맡겼다. 오늘도 골인 지점에 가 있을 짐을 찾아 긴 레이스를 펼쳐야 한다. 배수의 진을 친다는 심정으로 교통카드나 현금을 절대 챙기지 않았다. 화장실을 찾아 다니는데 줄넘기 마라토너 이순길님을 만났다. 줄넘기로 풀코스를 100회 채우시는 날. 자신의 100회 축하 메시지를 등쪽에 달아주셨다.  화장실을 찾다가 들어간 건물에서는 ㅅ민님을 만났다. 내 몸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알고 있는 님께서는 내 걱정을 해 주셨다. 꼭 기록 경신하라고 말씀드렸다. (기록을 경신하였다)


 화장실 소변기 앞까지 가기는 했으나 제대로 일을 보지는 못했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결국 출발 시간에 임박하여 소변 보기를 포기하고 달리다가 화장실을 찾아보기로 하였다. B그룹이라 8시 8분쯤 출발했다. 출발했으나 과연 42.195킬로미터를 달려낼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이래도 되는 거야. 바닥에는 비닐이 날아다니며 달리기를 방해하는데 규칙적인 몸놀림이 조금이라도 바뀌면 통증이 생길까봐 어지간히 신경이 쓰였다. 1킬로미터 6분, 2킬로미터 11분 40초. 3킬로미터 17분 5초에 통과했다. 서서히 SUB-4 페이스에 가까워졌다. 설마, 너 오늘 SUB-5로 완주기념티셔츠를 받는 레이스를 넘어 SUB-4까지 하려는 것이냐? 나 자신에게 그렇다고 답했다. 그게 가능할 것같은가? 동마 일주일 전에는 늘 하프 대회에 출전하여 컨디션을 체크하고 스피드 훈련도 했지만 이번에는 그런 과정을 거치지 못했다. 후반으로 갈수록 누적된 피로와 훈련 부족을 절감하게 될텐데. 옆구리살까지 불어난 마당에. 일단 초반에는 10킬로미터, 하프까지 SUB-4 페이스로 이끌고 갈 수는 있겠지만 후반에 들어서기가 무섭게 훈련 부족으로 지옥을 맛보았던 2010년 동마가 재현될 수도 있었다. 당시 초반에는 아주 잘 달리다가 후반 5킬로미터 구간 기록이 33분을 넘어가는 바람에 SUB-4 달성에 실패했다. 초반 하프까지는 1시간 50분 페이스로 가다가 후반 하프를 2시간 10분을 넘기는 바람에 4시간 1분 52초로 골인했었다. (동마, 유일한 SUB-4 실패)

 

 일단 해결해야 할 문제는 화장실 찾기. 화장실 찾는다고 파출소, 공원을 들락거리다 보니 시간을 잃어버려 첫 5킬로미터는 29분을 넘겼다. 하지만 5킬로미터에서 10킬로미터까지는 27분대에 달려 SUB-4 기준에 부합되었다. (10킬로미터 56분 36초) 동대문역사문화공원쪽으로 나아갔다가 7킬로미터 지점에서 17킬로미터 지점까지는 청계천 위의 도로를 달리는 레이스가 되었다. 너무나 익숙한 코스. 급수대를 빠뜨리지 않고 차분하게 나아갔다. 물과 포카리스웨트 가운데 선택하거나 둘다 마시거나. 물 스폰지는 쓰지 않았다. 날씨가 더워져 땀을 많이 흘렸으나 스폰지까지 쓸 필요는 없었다. 20킬로미터 지점에서는 초코파이와 바나나 섭취.(스포츠겔을 더 이상 준비하지 않으니)


 B그룹에 3시간 50분 페이스메이커는 있어도 4시간 페이스메이커는 없었기 때문에 나 자신이 끝까지 페이스를 체크하며 나아가야 했다. 15킬로미터 지점에서 허리 통증이 재발하였다.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스프레이의 도움을 받아 허리 통증은 이겨냈다. 오금에 통증이 있는지 없는지는 알 수 없었다. 테이핑이 도와주고 있기는 하지만 보폭을 크게 하지 않으려고 애썼다. 안전 제일의 조심스러운 발놀림. 덜컹덜컹이 아니라 슬금슬금. 

 

와! 하프 지점까지 왔다. 첫번째 기적이다. 하프 지점에서 기록을 체크했다. 1시간 59분 12초. 2시간이 걸리지 않았으니 일단 성공. 이제 후반 하프를 2시간 40여초로만 달릴 수 있으면 된다. 로운리맨 ㅅ민님이 말한 베타 엔드로핀이 배출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동아마라톤의 경우 2만 명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달리다 보니 그 흐름에 동화되어 나도 모르게 나아가는 면이 없지 않다. 서울 도심을 따라 거대한 에너지가 이동하고 있다는 생각을 늘 했었다. 그 기운에 올라타고 나도 모르게 나아가고 있었다. 풀코스 참가자가 백 명 전후인 대회에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기운이다.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또 화장실에 가고 싶었다. 주유소가 많이 나오는 25킬로미터 전후까지는 나아가야 했다. 20킬로미터에서 25킬로미터의 구간 기록이 거의 30분에 육박했는데 화장실에 다녀오느라 2분 이상 썼기 때문이었다. 27킬로미터 지점의 어린이 대공원. 죽기전에님이 북치며 주자들을 독려했던 추억이 되살아났다. 올해는 그 분이 없었지만 상상으로 힘을 받았다. 10년 동안 7번의 동마 풀코스. 고스란히 추억이 되어 돌아온다. 오늘은 아는 사람을 만나 대화를 나눌 기회가 없었다. 나와 함께 비슷한 페이스로 달리던 사람들은 모두들 내 앞에 있으니 어쩔 수 없었다. 누군가 뒤에서 불쑥 나타나 안녕하세요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그리고 내가 쫓아가 안녕하세요라고 말할 대상도 없었다. 철저한 고독의 레이스였다.


 뒤에서 추월해 오는 주자는 별로 없었는데 전체적으로 페이스가 떨어지고 있었다. C그룹의 3시간 50분 페이스메이커 그룹이 있는지는 몰라도 내 앞으로 나오지는 않았다. 기준은 30킬로미터가 되리라. 30킬로미터의 기록이 지나칠 정도로 늦어지면 SUB-4는 포기하고 완주 기념티셔츠 획득 모드로 나아갈 것이고, 2시간 50분 이내가 된다면 현상 유지를 해도 SUB-4를 할 수 있으니 그대로 밀고 나가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내 30킬로미터의 기록은 2시간 51분 36초였다. 30킬로미터 지점까지 왔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지만 오만가지 인상을 쓰면서 고통을 견디어 내고 있는 내게 있어 1분 30초가 늦어진 것은 엄청난 부담이었다. 풀코스는 30킬로미터를 달려 체력을 고갈시키고, 또 다시 힘을 짜내어 12킬로미터를 달리는 레이스. 남은 12킬로미터를 어떻게 운용해야 하는걸까? 그동안 훈련을 제대로 하고 아픈 데가 없을 때에는 35킬로미터 이후 스피드를 폭발시키면 되는 것이지만 오늘 내 몸은 어떤 풀코스 도전 때보다 고된 상태였다. 잠실대교 위의 36킬로미터 지점에서 질주를 시작할 것인가? 스피드는 점점 떨어지고 있는데 그때 가서 승부를 볼 수 있겠는가? 내 등에 붙어 있는 줄넘기 마라토너 100회 완주 축하 문구가 펄럭이고 있었다. 줄넘기를 하면서 달리는 분도 있지 않은가? 그 분을 응원하는 마음에서라도 노력해 보자. 30킬로미터에서 35킬로미터까지의 페이스를 1분 가량 끌어 올리려 애썼다. 32킬로미터 지점에서 남은 10.195킬로미터를 56분 이내로 달려내지 못한다면 SUB-4는 날아간다는 계산이 섰다. 어쩌면 4시간 00초로 골인해서 땅을 치며 아쉬워 할 수도 있었다. 내내 번뇌에 빠져 달리는데 그렇게 기다리던 잠실대교가 나왔다. 36킬로미터 지점. 오른편으로 골인점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이 보였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내리 3년 이 지점에서 나는 스피드를 폭발시켰다. 6킬로미터 남았을 때 내게 주어진 시간은 32분. 5킬로미터 남았을 때 내게 주어진 시간은 27분. 10킬로미터 주자와 뒤섞이며 주로는 갑자기 혼잡해졌다. 걷는 사람들도 많아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간다고 체력 소비는 더 심해졌다. 지나간 달리기는 모두 잊자. 그저 좀 피곤한 날. 10킬로미터 단일 종목에 출전했다고 최면을 걸자고 해보아도 쉽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부정적인 생각이 가득 들어찬 레이스였다. 그렇게 길게 달려왔는데도 나는 아직 나를 믿을 수 없었다.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레이스를 포기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면 몹시 불안해졌다. 제발 그런 일은 없어야 하는데. 주변에 걷는 사람들이 급속히 늘어났다. 그들과 나는 달라야 한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다들 이런 저런 이유로 달리기를 멈추고 걷고 있겠지만 나는 무조건 달려야 했다.


 37킬로미터를 넘도록 달려낸 나 자신에게 감사하면서 조금만 더 참자고 중얼거렸다. 스프레이 덕분에 잠시 사그라들었던 허리 통증이 찾아왔다. 널 그냥 보내줄 순 없지 않니? 이런 환청이 들렸다. 오금의 저림 현상까지 내 육신을 옥죄었지만 악착같이 버티었다. 아플 때 달린다는 것은 얼마나 힘든 일인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끊임없이 찾아드는 부담을 일일이 해결해야 하는 일이었다. 지금까지 달려온 페이스보다 후반에 더 빠른 페이스로 달리지 못한다면 내내 꿈꾸어 오던 SUB-4를 못할 수도 있었다. 내 능력은 어디까지일까? 할 수 있는데, 충분히 해낼 수 있는데 지레 겁을 먹고 있는지도 몰라. 분명히 빨라지고 있었다. 숱한 사람들이 내 뒤로 밀려왔다. 추월당하지는 않고 추월만 하고 있었다. 두번째 기적이다. 3킬로미터 남았을 때 3시간 42분대이기를 바랬다. 불행히도 3시간 44분대였다. SUB-4가 간당간당했다. 2킬로미터 남았을 때에는 3시간 48분이 넘지 않기를 바랬다. 그러나 3시간 49분이 넘었다. 10킬로미터 종목이 생기면서 후반은 초중반보다 훨씬 혼잡한 주로를 달려야 했다. 주로를 가득 채운 달림이들을 피해가다 보니 시간 손해를 보고 있었다. 최대한 공간을 확보하면서 팔을 크게 휘저었다. 멀리 보려 애썼다. 하지만 보폭을 넓힐 수는 없었다. 오금 통증이 심해지면 달리기를 멈출 수밖에 없을테니.

 
 마침내 메인스타디움 트랙으로 들어서는 순간 3시간 58분이 넘어가고 있었다. 정말 나는 SUB-4를 할 수 있는 것인가? 이게 가능한 일이야? 운동장을 한바퀴 돌아야 하니 아직도 350미터는 더 달려야 했다. 큰 원을 그리며 주자들을 피해 달렸다. 3시간 59분 33초의 기록으로 골인했다. 세번째 기적이다. 골인점을 빠져나오며 두 팔을 들어올렸다. 그리고 하늘에 대고 거수 경례를 했다. 풀코스를 107번 완주하는 동안 이런 세레모니를 하는 건 처음이었다. 80번째 SUB-4는 이렇게 달성했다.  

 

 

 

 

 

 

 

 행사요강

  서울국제마라톤대회(풀코스)

  • 행사명 :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7회 동아마라톤
  • 일시 : 2016년 3월 20일(일) 오전 08:00
  • 장소 : 광화문광장
  • 코스 : 광화문광장~잠실주경기장
  • 주최 : 서울특별시, 대한육상경기연맹, 동아일보사, 동아마라톤꿈나무재단
  • 인원 : 선착순 20,000명 모집
  • 부문

    ■ 풀코스
    - 참가비 : 50,000원
    - 신청자격
    1) 만 18세 이상의 신체건강한 자
    2) 기록제한을 두지 않으며, 기록이 없어도 참가신청 가능
    단 출발 구역(Zone) 배정 시 혜택을 받기 원하시는 분은 최근 2년(2013년 12월 이후) 사이 에 열린 국내외 풀코스 마라톤대회(전자계측 칩 사용대회)의 기록증을 팩스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서울국제마라톤 참가신청 시 동아일보사에서 주최한 3개 마라톤대회(서울, 경주, 공주)와 조선일보춘천마라톤, 중앙서울마라톤 등 5개 대회의 기록이 자동으로 확인됩니다.

    ■ 서울 42195 릴레이
    - 참가비 : 1인당 40,000원
    - 신청자격
    1) 만 18세 이상의 신체건강하며 1시간 30분 이내 10km 완주 가능한 자
    2) 4인 릴레이는 반드시 4인이 1팀 / 2인 릴레이는 반드시 2인이 1팀으로 신청
    3) 대회 전일인 3월19일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팀 (물품 현장 배부, 택배 없음)


      서울챌린지10K (10km코스)

  • 행사명 : 서울챌린지10K
  • 일시 : 2016년 3월 20일(일) 오전 10:30
  • 장소 : 7호선 뚝섬유원지역
  • 코스 : 뚝섬유원지~잠실주경기장
  • 주최 : 서울특별시, 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동아마라톤꿈나무재단
  • 인원 : 선착순 7,000명 모집
  • 참가비 : 40,000원
  • 신청자격 :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1시간 30분 이내 10km 완주 가능한 자.
    ※ 단 출발 구역(Zone) 배정 시 혜택을 받기 원하시는 분은 최근 2년(2013년 12월 이후) 사이에 열린 국내외 10km코스 대회
    (전자계측 칩 사용대회)의 기록증을 팩스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상기 내용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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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40km 지점의 5킬로미터 구간 기록 가운데 두번째로 빠르다. 스피드를 올리려고 애썼던 일이 기록으로 남아 있다.

    초반이라 아픈 줄 모르고 달렸던 5~10km의 구간 기록이 가장 빨랐다.

    20~25km의 구간이 가장 늦은 것은 주유소 화장실 사용한다고 그런 것이라, 25~30km 구간 기록이 사실 가장 늦은 것이다.

     

     

     

     

     

     

    대회 전날 촬영한 12킬로미터 지점. 고산자교. 과연 이곳까지 올 수 있을까 하는 심정으로 셔터를 눌렀다.

     

    출발 1시간 전.....

     

     

     

     

     

    이 등배번을 달고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