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12개를 모아서 마라톤 대회에서 만나서 친해진 希洙형님에게 선물하였다.
대회 때마다 만나면 꼭 반겨주시고 밥도 사 주시는 형님에게 감사를 표현하였다.
라면을 싫어할 수도 있으니 조심스럽게 문자를 보내어 보았다.
라면은 가끔 끓여 드세요? 제가 최근에 라면이 다양하게 생겨서 나눠 먹었으면 해서요. 1/14 9:43 am
감사한데 언제 나눌 기회가 있을지.. 1/14 10:31 am
다음날 12개의 라면을 하나씩 찾아서 포장해서 가져갔다.
우육탕면
맛짬뽕
오징어짬뽕
너구리
오통통면
안성탕면
신라면
틈새라면
쇠고기면
스낵면
열라면
남자라면
진라면 계열이 빠져 있기는 하지만 웬만한 라면은 모두 구해서 드렸다.
유통기한은 대부분 4월과 5월까지이고, 최근 것도 2월 21일이었으니 12개 라면을 드시는 데 여유는 있으실 것이다. 라면을 골라 먹는 재미도 있으실테고......
'잊을 수 없는 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에서 다시 모닝을 몰다 (0) | 2016.02.26 |
---|---|
명절 선물을 받다 (0) | 2016.02.07 |
서귀포에서 마라톤 완주 후 K리그 클래식을...... (0) | 2015.11.10 |
제주도에서 다시 스파크를 몰다 (0) | 2015.11.10 |
새끼고양이를 보호하는 어른 고양이들 (0) | 2015.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