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애환(讀書哀歡)

알라딘 중고서점 잠실신천점

HoonzK 2015. 9. 16. 17:51

미처 몰랐는데 지난 2015년 7월 4일 잠실신천점이 오픈했다고 했다.

8월 30일 들렀다가 좋은 외서를 많이 건질 수 있었다.

처음에는 <Art of Fielding>, <Birdsong>, <Moon over Manifest>, <We Bought a Zoo>를 손에 들었다가 내려 놓고 다른 책을 구입하였다.

5만원을 넘긴다고 해서 추가 포인트가 적립되는 것도 아닌데 5만원 넘긴다고 1시간을 지체했다.

돌아온 다음 구입하지 않은 <The Other Boleyn Girl>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9900원이나 되는 책. 다른 원서에 비하여 싸지도 않고, 포켓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건 꼭 사야 해'라는 생각을 여러 차례 했다. 판형이 크기 때문에 읽기 편하다는 생각도 여러 차례 했다.

이틀 뒤 다시 잠실신천점을 찾았다.

<The Other Boleyn Girl>뿐만 아니라 <Night Circus>, <The Constant Princess>도 샀다.

그러고 보니 이번에 필리파 그레고리의 역사 소설을 여러 권 샀다. 나는 왜 이렇게 역사 소설을 좋아하는가?

 

 

 

 

 

 

 

 

 

 

 

 

2015년 8월 30일 구입한 원서.....>>>

 

 

 

엄청난 분량의 소설이다. 날 잡아서 읽어야 한다. 어디 멀리 나가거나 할 때 이 중 한 권이면 여행이 끝날 것이다.

 

 

 

 

필리파 그레고리의 책이니 샀다. <천일의 스캔들>의 원작자. 여성 작가.

 

 

 

 

 

 

 

 

 

 

 

 

 

 

2015년 9월 1일 구입한 서적.....>>>>

 

 

 

필리파 그레고리의 책이다. 부피에 비하여 저렴한 편. 낡아서 그럴 것이다.

 

 

스칼렛 요한슨, 니콜 키드먼, 에릭 바나의 영화 사진이 담겨 있는 Movie Tie-in이다.

 

 

엄청나게 소설을 많이 써낸 여성 작가 노라 로버츠. 이 여성의 책 뒷면에는 이 작가의 사진이 꼭 실리는데 나이들어가는 이 작가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

1편 <Dark Witch>가 있기 때문에 2편을 샀다.

 

 

내가 이미 갖고 있는 소형판과 비교해서 사진을 찍었다. 큰 판이 생겼으니 작은 판은 알라딘에 팔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