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는 생활이다

메르스(MERS)로 인한 대회 연기

HoonzK 2015. 6. 11. 23:44

메르스 때문에 뒤죽박죽이 되어 버린 마라톤 대회.

혹시나 했더니 김대중평화마라톤도 연기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

일요일 하프 뛰면서 스피드 훈련 좀 해 보려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 오는 14일 예정된 제 3회 김대중평화마라톤대회를 잠정 연기합니다
ㆍ글쓴이 : 사무국 (tmtimes@paran.com)   ㆍ조회 : 616  
ㆍ등록일 : 2015-06-10 17:50:18  ㆍIP : 121.160.135.158

♤오는 14일 예정된 제 3회 김대중평화마라톤대회를 잠정 연기합니다.

안타까운 소식을 전합니다.

김대중평화마라톤조직위는 10일 한강사업본부 측과 최종 논의 끝에
메르스 사태가 계속 확산추세에 있는 현 상황에서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메르스와 싸우는 서울시정 방침에 적합하지 않다는데 인식을 함께하고
마라톤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따라서 김대중평화마라톤은 메리스 사태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든 후
가급적 빠른 일정을 잡아 대회를 진행하겠습니다.

* 잠정적으로 7월 12일 예정하고 있습니다 - 한강사업본부와 조속히 결정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 택배 받으신 분께서는 배번호를 전자파가 없는 곳에 보관하시고,
   대회가 확정되는 날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마라톤이 비록 실외 행사이지만
과잉 대응이 늦장 대응보다는 더 낫다는 정책에 부응해서
많은 분들이 한 곳에 집결하는 마라톤 대회를 잠정 연기하게 됐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3-4주 후 쯤은 대회를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대중평화마라톤에 참가신청해주시고 자원봉사 활동에 지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택배를 받지 못한 분들 중에서 환불을 요구하면 6월 말경에 환불조치도 할 수 있습니다.
취소가 아닌 대회 연기라는 점을 감안해
참가자 전원이 매르스 사태 종결 이후 빠른시일내로 다시 한강에서 만날 수있기를 기대합니다.

대회를 진행하지 못한 안타까운 심정을
참가자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려운 가운데 신청해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5년 6월 10일

김대중평화마라톤 조직위원회 임직원 일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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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몇 일 전까지만 해도 그대로 대회를 치를 것같은 분위기였는데...... 아쉽다.

연기되어 버린 하프 대용으로 또다시 공원사랑마라톤에 가서 현장 접수해야 하는가?

 

 

■ 현재까지 대회는 진행되고 있습니다
ㆍ글쓴이 : 사무국 (tmtimes@paran.com)   ㆍ조회 : 810  
ㆍ등록일 : 2015-06-09 10:33:17  ㆍIP : 121.160.135.158
안녕하세요?

메르스로 인해 심숭생숭하리라 생각됩니다.

천재지변 혹은 자연재해 등과 관련하여
서울시로 부터
대회 취소 공문을 받지 않았습니다.

승인여부는 반드시 공문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타대회를 준비하시는 주최/주관사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장소 승인신청을 이미 하였고
예전처럼 예정대로 진행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상황을 봐서 10일쯤 판단하자는 한강사업본부 담당자의 말씀이 있었습니다만
옥외 활동이라 크게 위축 받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스스로 판단해서 몸에 열이 나가나,
호흡기 장애가 있거나,
설사를 하거나,
호흡이 곤란한 사람은 참가하지 않으실 겁니다.

대회 당일 세정제 등을 준비토록 하겠습니다.

염려해 주시는 참가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만약 변동이 있다면
신속히 그 내용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국민 그리고 전국의 달림이 여러분!
이럴 때 일수록 더욱 힘 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