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버려 두었더니 지나가는 사람들이 우리 집 감을 몰래 따 갔다.
그냥 두고 볼 수 없어 감 따기에 도전하였다.
감을 따다 피를 보았다.
쇠막대기가 부러지면서 손가락을 찝었다.
피가 뚝뚝 떨어졌다.
감도 길바닥에 떨어져 쪼개진 것도 몇 개.....
감따는 기구를 시중에서 팔기는 하지만 너무 비싸서 감 몇 개 딴다고 구입하기가 좀 그렇다.
집에 감나무가 대여섯그루 있으면 모를까?
1998년 감나무를 옮겨 심으면서 이렇게 자랄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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