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녀석 경계심이 많다.
손을 흔들거나 먹을 것을 주면 조르르 뛰어와 안기면 좋겠건만....
계속 긴장하고 있다.
자꾸 봐서 익숙해지면 괜찮아질래나?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라서 친해지기 쉽지 않겠지.
그게 길고양이라면 더욱 그렇고.....
이 녀석은 알고 있다. 철망 건너편에는 인간이 들어올 수 없다는 사실을.....
아이들 말을 들으니 이 녀석말고도 네 마리의 새끼가 더 있단다.(맨 아래 사진을 보면 몸을 감춘 새끼 고양이 머리가 하나 더 보인다.)
내가 본 것은 이 황묘(黃猫) 말고도 흑묘(黑猫), 점백이묘가 있다.
어미는 새끼들로부터 10미터 이내에 위치해 경계하고 있다. 어미는 황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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