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는 생활이다

벌리교 아래에서 소나기를 피하다(2024/08/13)

HoonzK 2024. 8. 31. 18:45

오후에 운동하다가 소나기를 만났다.

처음에는 비를 맞고 그냥 뛰다가 빗줄기가 점점 거세져 벌리교 아래 은신했다. 

어마어마하게 쏟아졌다. 20분 정도 기다렸을 뿐인데 우이천 상습 침수 구간이 물에 잠겨 버렸다. 

 

벌리교 아래에서 소나기를 피하는 중. 17시 12분경이다.

 

벌리교

 

빗줄기가 점점 굵어졌다

 

17시 34분경. 장월교 쪽이다. 벌리교에서 1.5킬로미터 떨어진.
불과 20분만에 이렇게 되어 버린다. 요즘 비는 한번 내렸다 하면 무섭게 쏟아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