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는 생활이다

NC백화점 불광점 아식스매장(2021/06/04)

HoonzK 2021. 7. 13. 16:59

두 달만에 NC백화점 불광점 아식스매장에 갔다.

강북구에서 솔샘터널을 지나 성북구로, 성북구에서 북악터널을 지나 종로구로, 종로구에서 구기터널을 지나 은평구로.

달려서 갔다. 아주 천천히 갔으나 출발한 시각이 일러서 백화점 9층 푸드코트에서 삼치구이를 먹을 수 있었다. 5층 아식스매장으로 돌아와 젤카야노 28이 출시되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28은 27보다 4천원이 비싼 179,000원이었다. 27이 잘 맞지 않아 결국 사지 않은 경험이 있어 아예 신어볼 엄두도 내지 않았다. 사실 잘 맞는다고 하더라도 18만원에 육박하는 운동화를 신어 보겠다고 나서는 내 모습은 요즘 상황에서 상상할 수 없다.

폴로 셔츠 한 장을 샀다. 89,000원에서 할인된 금액 44,500원을 내고. 네이비 색상의 100 사이즈 라운드 티셔츠는 선물받았다.

 

북악터널 입구

 

비교적 환한 시간대였다.

 

장미가 피는 계절이 되었다.

 

구기동에 오면 국수를 먹으라는 의미도 담긴 구기동오면 국수

 

구기터널 통과 직전

 

NC백화점 불광점이 보인다.

 

5층 아식스매장 사장을 잠깐 만난 후 젖은 옷을 갈아입었다. 백화점 9층부터 가서 삼치구이를 먹고 오겠다고 했다.

 

지난번에는 시간이 늦어 주문도 못했지만 이번에는 여유 있었다.
드디어 삼치구이가 나왔다.

 

밥이 좀더 있었으면 좋겠지만.... 삼치가 큰 편이니 그것으로 만족하고..... 반찬까지 싹 비웠다.

 

아식스매장으로 복귀했다.

 

젤카야노 시리즈는 올해도 출시되었다. 젤카야노28

 

179,000원이다. 젤카야노 30이 나올 때가 되면 러닝화 가격이 20만원이 될 듯 싶다.

 

티셔츠 두 장 가운데 차콜 그레이를 선택했다. 심정적으로는 검정색이 더 끌렸지만

 

사장이 고객들을 위한 사은품으로 제작한 티셔츠인데 105는 다 나가고 100만 남았다고 했다. 100을 받아와 아버지에게 드렸다.

 

곧 입을 날이 오겠지. 구입 후 한 달이 넘었지만 아직 입고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