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만들기

편하게 만드는 돼지갈비찜(2020/12/29)

HoonzK 2020. 12. 30. 15:23

원래는 소갈비찜을 만들어 보려고 했는데 너무 비싸서 돼지갈비찜으로 갈아탔습니다.

돼지갈비 2근을 15,900원에 샀습니다.

거기에 대기업에서 나온 돼지갈비 양념도 샀습니다. 양념 만드는 수고를 더는 것만으로도 갈비찜 만드는 것은 아주 쉽습니다.

돼지갈비 핏물 빼고, 야채 다듬는 것만 시간이 걸리고 나머지 과정은 편안합니다.

 

돼지갈비 양념통을 구입하면서 양념 만들기 과정은 생략할 수 있었습니다.
2근 분량의 양념이 됩니다. 물론 고기를 더할을 경우 간장을 조금 넣어주면 상관없겠지요.

 

돼지갈비를 단골 가게에서 샀습니다. 만약 같은 분량을 소갈비로 했다면 4만원쯤 듭니다.
핏물을 빼어줍니다. 갈비를 흐르는 물에 잘 씻고 물에 담가둡니다.
월계수 잎을 넣어 냄새도 잡아주고요. 1시간 남짓 기다렸습니다.
핏물을 뺀 갈비를 냄비에 넣고
양념을 부어준 후 10분 정도 다른 일을 했습니다.
물은 500밀리 정도를 넣은데 양념통이 280그램이니 그 양념통에 물을 두 번 부어 썼습니다. 양념통 안에 붙어 있는 양념까지 잘 쓸 수 있는 방법이지요.
25분간 중불로 끓여줍니다.
새송이버섯, 당근, 양파를 다듬어줍니다.
대파와 고추도 준비합니다.
이게 뭘까요? 무와 당근을 둥그스름하게 깍아주면서 나온 것이지요.

 

돼지갈비를 만드는 과정에서 재료를 다듬어주면 깨어지지 않으니 이렇게 합니다.

 

끓인 지 25분이 지났을 때 무부터 넣습니다.
무가 익었을 무렵 버섯, 양파, 당근을 넣습니다. 중불에서 약불로 바꿉니다.

 

재료가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대파와 고추를 넣어줍니다.
조금만 더 익히다가.....
불을 끕니다. 돼지갈비찜 OK!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식으면 기름이 응고되는데 걷어내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