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만들기

배추김치 간단하게 만들어(2020/11/18)

HoonzK 2020. 11. 22. 15:50

텃밭에서 선물받은 배추 한 포기.

아주 간단하게 배추김치를 만들어 보았다.

절이는 데만 시간을 조금 쓴 후 재빠르게 손을 놀렸다.

밀가루풀도 쑤지 않았고, 쪽파 같은 것은 넣지 않았다.

소금을 너무 많는 바람에 배추가 짠 것 같아 생무로 짠 맛을 잡았다.

 

배추가 꽉 차게 자란 것은 아니라 가볍게 김치를 담을 수 있겠다 싶었다.

 

막김치 스타일로

 

먹기 좋은 크기로 일단 자르고 시작했다.

 

흙을 떼어내기 위하여 물로 몇 차례 씻었다.

 

소금으로 절였는데 양이 과했다. 어느 정도만 뿌리고 몇 차례 뒤집어 주면 되는데.....

 

흐르는 물에 소금기를 씻어낸다고 애썼지만 이미 짠 맛이 배인 배추가 되어 있었다.

 

양념은 무즙, 다진마늘, 새우젓, 생강가루, 멸치액젓으로....

 

고춧가루를 더한다.

 

고춧가루는 조금 적게 넣었다.

 

짠맛을 중화하기 위하여 무를 넣어주었다. 이 무 역시 선물받은 무였다.

 

김치는 그럴듯하게 담아졌다.

 

 

 

 

무청 부드러운 부분만 골라내어 삶기로 했다.

 

삶은 무청을 찬물로 씻고 간단하게 물을 짜낸 뒤 칼질했다. 프라이팬을 달구어 볶았다.

 

간장을 더해 무청볶음을 만들어 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