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는 생활이다

우이천 벚꽃길 런스루 1 (2020/03/28)

HoonzK 2020. 4. 2. 11:39

우이천에는 벚꽃이 볼만한데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출입이 제한되었다.

벚꽃이 만발한 제방 쪽으로는 올라가 보지 못하고 우이천변 산책로에서 벚꽃을 올려다 보며 지났다.

나는 달려가면서 보고 있으니 드라이브스루나 워크스루가 아닌 런스루(run through)인 셈이었다.




우이천은 데크를 완성하고도 차단해 놓았다. 벚꽃 구경이 용이한 시설이라 사람들이 몰릴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코로나19 감영 예방을 위해 벚꽃구경을 잠시 멈추라는 공지문. 언제까지? 벚꽃이 질 때까지. 즉 올해는 벚꽃을 보기 위하여 모이지 말라는 뜻이다.




신설한 데크는 아래에서만 보는 것으로......





강북구청 공원녹지과에서 부착한 벚꽃구경 중지 안내문은 곳곳에서 보인다.




언제 밟아볼 수 있을 것인가?




벚꽃 만발


우이천변으로 흐드리지게 핀 벚꽃이다.




북한산 배경으로 개나리, 벚꽃이 어우러져 보기 좋다.



벚꽃 근접 촬영



벚꽃길을 달리는 느낌이 난다.





누가 이 울타리를 찌그러뜨렸는가?



벚꽃길 통행 제한 플래카드





벌리교. 이 왼쪽으로 뚝방길이 있고 이곳에는 벚꽃이 양쪽으로 만발하여 벚꽃 터널이 생기는데 올해는 그 터널을 지날 수 없게 되었다.


아쉬운대로 아래에서만 벚꽃을 러닝스루로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