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만들기

짜장소스 만들기(2020/01/30)

HoonzK 2020. 2. 8. 14:31

그동안 음식을 만들지 않은 것은 아닌데 포스팅하는 것은 오랜만입니다.


짜장소스를 만들었습니다.

지난번과 다른 점이 있다면 포도씨유에 짜장을 볶은 후 그 짜장을 덜어낸 뒤 남은 포도씨유에 밑간한 고기를 볶았다는 것입니다.


야채는 감자, 애호박, 양배추, 양파로 준비합니다. 여기에 당근을 넣는 분도 있지만 저는 네 가지만.....

양은 밥 한 공기 분량으로 맞추는데 애호박과 양파는 3분의 2 공기 정도만......



맛술. 소금, 후추로 돼지고기 목살에 밑간을 합니다.



돼지고기는 사실 등심이 좋겠지만..... 없으면 없는대로..... 목살도 좋은 부위이니까요.



감자, 애호박, 양파, 양배추를 먹기 좋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춘장 125그램에 맞춘 양입니다.



춘장 125그램을 포도씨유를 두른 냄비에 볶습니다.




볶은 춘장을 따로 담아 놓습니다.



춘장을 볶는 후 남은 포도씨유(식용유도 상관없어요)에 밑간한 고기를 볶아줍니다.



전분을 물에 녹여 준비해 두고요.



열심히 고기를 볶습니다.



잘 볶아졌다 싶으면..... 완전히 익힐 필요는 없겠지요. 야채를 넣은 후에도 열은 가해지니까요.


야채를 넣어 볶아줍니다.



물을 부어서 골고루 익도록 합니다.



볶아놓았던 춘장을 더해줍니다.




야채가 어느 정도 익으면


전분물을 넣어줍니다.



 

 

설탕도 넣어줍니다. 1큰술 또는 조금 더.....


 

짜장 느낌이 납니다.



너구리로 짜장면을 만들어 먹기로 합니다.



너구리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그게 짜장면이라면..... 괜찮습니다.

굵은 면발이 짜장면과 가장 비슷하니까요.





잘 익힌 너구리면은 물을 뺀 뒤.....



짜장 소스를 부어주면 이게 짜장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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