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정돈 집관리

대파를 보관하다(2019/09/26~10/01)

HoonzK 2019. 10. 3. 22:43

시골 다녀오는 분이 수확을 많이 했다면서 대파를 선물했다.

올해는 일단 대파를 구입하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

대파를 최대한 잘 쓰려면 썰어서 냉동하는 것.

차일피일 미루면서 대파를 상하게 하고 있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새벽 2시가 넘도록 몰아쳤다. 두 달이 걸렸다.

9월 30일 밤부터 10월 1일 새벽까지 보관을 최적화하기 위하여 애썼으니.....



9월 25일 수확한 것인데 다음날 받았다.



아직 상태가 좋을 때 빨리 보관해야 할텐데.....


일단 몇 뿌리는 요리하는 데 쓰기로 했다.



굵직하게 썰어 돼지고기찌개에 넣기로.....


돼지고기 찌개에 넣었다.






부피가 작은 녀석은......


코다리조림에 쓰기로.....



남은 것은 비닐봉지에 담아 냉동하기로.....



몇 일을 보내다 보니 대파 상태가 영 좋지 않아졌다. 서둘러 정리했다.


아세탈님의 선물이 담겨 있던 통을 사용했다.


흰 부분과 파란 부분을 구별하면서 담았다. 칼질 정말 부지런히 했다. 운좋게 손은 베이지 않았다.



빨리 정리하지 않으면서 버려진 부분도 적지 않다. 게을러서 좋을 것은 없다. 특히 주부라면......




냉동실 보관이 포화상태라 일부는 화분에 심었다. 이래서는 오래 가지 않는데.....



아쉬운대로.....


부지런히 보관 준비중.....



냉동실에 넣고.....



제법 많이 나온다.



가운데(이번에 받은 것) 대파는 내가 사서 심은 것과는 빛깔이 좀 다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