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술님과 정기 회합.. 년초로 결정했다.
춘의역까지 가서 다이소에 들렀다가 바깥술님이 퇴근할 무렵 직장을 찾았다.
바깥술님은 일이 생겨서 평소보다 한 시간 늦게 퇴근했다.
다이어리, 달력, 먹을거리를 챙겨주셨다.
한번도 가보지 않은 식당이라고 하여 건너편 식당으로 갔다.
상호가 매우 길었다.
옹찬 아구, 해물, 조림, 찜, 탕
당초 명태조림을 먹으려다가 다양한 해물을 먹을 수 있는 해물찜으로 급선회했다.
볶음밥까지 만들어 실컷 먹었다.
2월 만날 때에는 부상이 없었으면......
해물찜(소).... 약간매운맛
다양한 메뉴가 눈에 띄었다. 식당도 컸다.
적성에 딱 맞는 음식이었다.
명태알과 문어다리....
아구도 먹을 수 있고.....
게와 미더덕도 보인다.
볶음밥.... 2인분을 주문한 것은 좀 많았다.
냄비를 박박 긁어서.....
바깥술님을 만나기 전 다이소 매장에서 티슈류를 구입했다.
두부보관용기와 휴대폰 충전 케이블도 샀다.
이 봉투 안에는......
바깥술님이 주신 다양한 컵라면......
탁상 달력과 두루마리 달력. 두루마리 달력은 많이 있어서 받지 않았다.
다이어리를 얻었다.
이것은 좀 다른 스타일의 다이어리다.
다양한 탁상 달력.....
너무 많이 주신다고 하니 은행 달력이 있어야 부자가 된다고 하셨다.
이것 저것 적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니 묵은 다이어리도 갖다 주셨는데 곰팡이가 나 있었다.
내가 쓰게 되면서 이제 곰팡이는 아웃이다.
빵도 주셨다.
유통기한이 하루 지난 빵인데 상관하지 않고 먹었다.
유통기한이 열 시간 쯤 지난 우유와 함께.......
배탈은 나지 않았다.
내가 드린 캔 맥주. 의외로 맥주 500 CC는 많아서 다 먹지를 못한다고 했다. 소주는 2병, 3병을 내리 마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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