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햄 깍두기 볶음밥(2018/12/06)

너무 익어 버려 아무도 건드리지 않는 깍두기, 유통기한이 지난 마늘햄, 식은 밥..... 그렇다면 깍두기 볶음밥을 변용해서 마늘햄 깍두기 볶음밥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깍두기와 마늘햄은 아주 잘게 썰었습니다. 양념은 고추장은 빼고 설탕 반 큰술, 고춧가루 1큰술, 진간장 1.5큰술로 맞추었습니다. (원래 진간장 2큰술, 고추장 0.5큰술인데 조금 바꾸었지요.)

 쇠고기도 일부 썼습니다. 쇠고기와 햄을 익힌 후 쏭쏭 썰어둔 대파를 넣어 파기름을 내었습니다. 파기름 냄새가 올라오면 다진 깍두기, 깍두기 국물(2/3컵)을 더 했습니다. 물을 부어 깍두기를 익히면서 양념도 풀어주었습니다. 밥을 넣어서 열심히 비비면 완성입니다.

 

깍두기와 마늘햄, 고기를 다졌다.

양념과 대파를 만들어줍니다.

 고기와 햄을 볶습니다.

 고기와 햄이 어느 정도 익으면 대파를 넣습니다.

 파기름 냄새가 올라오면 다진 깍두기를 넣습니다.

 깍두기 국물도 부어줍니다.

 깍두기를 익히기 위하여 물을 부어줍니다. 물 빛깔이 흐린 것은 양념을 담은 그릇을 그대로 활용해서 그렇습니다.

 거기에 양념을 풀어줍니다.

 깍두기가 익었다 싶으면.....

 밥 세 공기를 넣어서 잘 버무려줍니다. 밥은 세 공기 정도.....

 빈 자리에 계란 프라이를 만듭니다.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남은 것은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담아 보관합니다.

   돼지고기 찌개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