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 지하철역 휴대폰 케이스 상점에서 5천원에 구입했다.
살까말까 망설이는 순간 상점 주인이 플라스틱 케이스를 뜯어 버리고 내게 휴대폰 케이스를 건네었다.
지체없이 5천원을 꺼내어 지불했다.
단종된 갤럭시 그랜드맥스를 한동안 쓰겠다고 각오한 셈이다.
새로 구입한 케이스
아주 깔끔하다. 그런데 안쪽 수납 공간은 조금 마음에 들지 않는다.
가운데 줄이 간 것은 가로로 놓고 영상을 볼 수 있게 만들어진 까닭이다.
기존 케이스... 26개월을 사용해서 너덜너덜해졌다. 덮개를 물어주는 자석 줄이 너무 헤어졌다.
스마트폰은 고물이지만 케이스까지 고물이면 안되겠지.
아직 교체하지는 않았다. 덮어주는 고리에서 쇠가 달아나 덜렁덜렁거리지만 옷핀 몇 개를 넣어 비닐테이프로 바르니 기존의 기능을 회복했다.
새 케이스를 괜히 샀나?
'소품 단상(斷想)' 카테고리의 다른 글
4단 수납선반(2018/05/02) (0) | 2018.05.11 |
---|---|
소형 자물쇠(2018/04/27) (0) | 2018.05.11 |
카트형 수납 선반 조립(2018/04/17) (0) | 2018.04.18 |
소반 다리 보수(2018/04/16) (0) | 2018.04.18 |
알라딘 책 저금통(2018/04/06) (0) | 2018.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