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인 것같지만 사실 저금통이다.
위장하기 딱 좋은 저금통이라 하나 구입했다.
<비밀의 화원>과 <자기만의 방> 중에서 고민을 거듭하다가 <비밀의 화원>을 선택했다.
책 저금통을 구입하고자 하는 의도에는 <자기만의 방>이 어울렸지만 살짝 어두운 색깔 때문에 <비밀의 화원>쪽으로 갔다.
동전이 생기면 책에 저금하는 느낌으로 집어 넣기로......
플라스틱 재질의 책 저금통이다.
상단 끄트머리를 잡아당기면 저금통 입구가 열린다.
동전을 넣는 재미가 있다.
종이컵에 담아두던 일은 이제 추억이 되겠다.
이렇게 잡아 당겨서 동전을 넣으면 된다.
언뜻 보면 책같아 보인다.
맨 구석으로 보내니 진짜 책인 것같다.
예리한 관찰력이 없으면 못 찾으리..... 특히 책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마지막까지 고민하게 만든 두 제품......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 색깔이 조금 밝거나 아예 어두웠으면 그 제품을 선택했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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