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먹다

더 베네치아 파티에서 점심 뷔페를(2018/02/02)

HoonzK 2018. 2. 9. 18:50

친구가 점심을 먹으러 오라고 했다.

운동이 부족해서 경복궁역 사직공원까지 달려서 갔다.

여유가 있을 줄 알았는데 12시가 되기 전에 오라고 해서 평소보다 빨리 달렸다.

경복궁 앞에서 잠시 머물러 사진을 찍은 것빼고는 거의 사진을 사진을 찍지 못했다.

더 베네치아 파티는 돌잔치를 비롯한 행사가 진행되는 레스토랑인데 점심 시간에 뷔페를 운영하고 있었다.

6천원인데 한정 기간 동안 5천원....

12시가 되기 전에 갔는데도 발을 디딜 틈도 없이 식객들로 붐볐다.

그래서 빨리 오라고 했던 거야.

친구의 말.

너무 많이 먹고 말았네. 뷔페는 식사량을 줄여야 하는 내게 가장 위협적인 식단이다.



경복궁이다. 목적지가 가까워졌고 빨리 달려온 덕분에 약속 시간에 여유가 생겼으니 사진을 찍어도 된다.


수문장들이 있네. 나는 1시간 30분쯤 달려온 상태.....






한복을 입은 여고생들이 수문장 옆에서 사진 모델이 되어준다.


근정전이 보인다. 한복이 예쁘네......




친구가 일하는 아파트에 도착했다.



더 베네치아 파티.

처음에는 아파트 푸드코트에 가는 줄 알았다.




오늘의 메뉴... 모두 마음에 들어....



원래 가격은 어른 38,000원이다. 그 가격을 받을 때에는 음식의 종류나 수준이 다르겠지만....



김말이 튀김, 어묵 고추장볶음, 미역줄기, 코다리 조림, 육계장으로 일단 배를 채우고.....




두번째는 국수, 쫄면 등으로.... 코다리 조림은 또 가져 왔다.



실내는 이런 분위기.....

음식이 놓인 중앙 홀을 식객들이 둘러싸고 있어서 제법 기다리기도 했다.

비싼 음식이 나올 때는 바깥쪽의 코너가 오픈하는 것으로 보인다.



코다리 조림을 또 갖고 왔다. 콜라도 마시고....


키위 쥬스를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