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는 생활이다

혹한 속에서도 달리기 인터벌훈련(2018/01/25)

HoonzK 2018. 1. 27. 20:13

영하 17.8도.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이하.

올 겨울 최저 기온이었다.

전날 일이 생겨 운동을 하지 못해서 하루 늦게 운동을 하면서 더 추운 날씨 속에서 달렸다.

우이천으로 달려가 3킬로미터 마라톤 대회 페이스 러닝을 했다.

400미터 회복 조깅 후 400미터 빨리 달리기 4회를 실시하였다. 사이 사이 200미터 회복 조깅을 했다.

풀코스를 닷새 남기고 하는 훈련을 한 것인데 몹시 추웠기 때문에 땀이 나지 않을 줄 알았는데 여지없이 땀이 났다. 아무리 추워도 5킬로미터 이상 달리면 땀이 나지 않은 경우는 없었던 것같다.

날씨가 춥든 덥든 해야 할 달리기를 꾸준히 하는 것.

언젠가 기록으로 그 보상을 받을 것이다.



달리기 전 따뜻한 레몬차를 타 마셨다.



스티로폼 박스에 넣어둔 돼지고기가 꽁꽁 얼었다.



단무지도 꽁꽁 얼었다. 스티로폼 박스도 바깥 기온을 이겨내지 못하였다.




은행에 잠깐 들름. 두툼한 장갑이 필요한 날씨였다.




분수대 물이 나오는 게 신기하다.


온수가 흘러내리는 곳이라 얼음이 독특하게 얼고 있다.



북한산 한번 돌아보고.....


3킬로미터 마라톤 대회 페이스로 달리다 딱 한번 돌아보고 사진을 찍었다. 우이천이 단단히 얼어붙으려고 하고 있다.



이 추운 날씨 속에서도 운동을 하는 사람이 보인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공사를 한다.




썰매를 타도 되겠다.



내 그림자가 빙판 위에.....



우이천이 거의 다 얼었다.




강북문화정보도서관에 들러 책 네 권을 빌리면서 운동의 부담은 더 커졌다.



강북문화정보도서관 종합자료실



오패산 눈길을 넘어야 한다.



미아문화정보도서관 1층에 우리 동네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다. 백운대 겨울 사진.




선택된 사진은 거의 다 북한산 사진이다.




100번도 넘게 올랐던 백운대 사진.



마시다 남은 파워에이드.... 일부가 얼어 있었다.